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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고객서비스 기업 KT CS가 12일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상장을 본격 추진한다.
KT CS는 내달 초 수요예측을 통해 확정 공모가를 결정하고 7~8일게 일반 공모 청약을 실시할 계획이다. 상장예정일은 내달 17일.
신주 715만주를 발행할 예정이며 KT CS의 공모 희망가는 2,600~3,100원으로 총 공모예상금액은 190~220억원에 달한다.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은 “KT CS는 콜센터 업계 1위 기업으로 114전화번호 안내서비스의 브랜드 인지도와 관련 사업의 시장점유율이 높아 성장성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지난 해 KT CS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24억원과 123억원이었으며 2010년 상반기에는 영업이익 101억원과 당기순이익 84억원을 달성한 바 있다.
매출액은 2008년 2103억원, 2009년 2452억원, 2010년 상반기 1738억원을 달성, 올해 3431억원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KT CS는 KT 그룹의 서비스 부분(Customer Service)을 주력사업으로 하고 있는 KT계열사이다. 현재 QOOK/SHOW 고객센터, 114 번호안내사업, 콜센터 사업, 유·무선 통신 사업, CS 아카데미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0년 9월 중 IPO(기업공개)를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