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7회 에너지 날을 맞아 16일 밤 9시 전국적으로 5분간 소등 행사가 진행된다.
-
에너지시민연대와 에너지관리공단 등이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기후변화와 에너지절감 차원에서 당일 오후 2시에 에어컨 1시간 가동중단과 저녁9시에 5분간 불을 끄는 범국민적 실천캠페인을 벌인다.
서울.경기에서는 서울광장 주변 주요 건물 120곳을 비롯해 여의도 63시티와 LG트윈타워, 서울역 앞 서울스퀘어, 인천국제공항 등 주요 대형 건물이 소등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또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되는 에어컨 끄기 실천 운동에는 전국 4천여 개 공공기관과 기업 등이 참여한다.
에너지의 날은 매년 8월 22일이지만 올해는 여름철 전력수료 급증에 맞춰 에너지의 중요성을 조기에 알리기 위해 16일로 앞당겼다. 16일 이후에도 17일(국회 에너지의 날 기념식 및 세미나), 18일(물 아껴 쓰는 날), 19일(푸른숲 살리는 날), 20일(자동차 쉬는날),21일(우리땅 돌보는날), 22일(에너지의 날) 등이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열린다.
한편, 에너지 날을 맞아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서울광장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발전기구로 전기를 만들어내는 '맨몸으로 전기발전기 세계 기네스기록 도전' 등이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