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노조위원장을 도시철도공사 기술본부장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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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김황식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는 8일 지하철 안전, 시설점검을 최우선에 둔 지하철 안전공약을 발표했다. ⓒ 뉴데일리
    ▲ 김황식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는 8일 지하철 안전, 시설점검을 최우선에 둔 지하철 안전공약을 발표했다. ⓒ 뉴데일리


    김황식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는 8일 지하철 안전, 시설점검을 최우선에 둔 지하철 안전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철저한 안전기준, 시설점검으로 안전사고를 근본부터 방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2호선 지하철 추돌사고와 관련해서는 “그동안 크고 작은 지하철 사고들을 제대로 치유하지 못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사고의 이면에는 노후화된 시설과 지하철 안전예산 부족 뿐 아니라, 안전관리시스템과 인사, 조직관리 등 경영상의 여러 문제점이 자리잡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서는 박원순 시장의 도시철도공사 인사를 조목조목 비판했다. “특히 지하철 파업을 주도한 노조위원장 출신을 서울도시철도공사 기술본부장으로 임명하는 등 전문성을 훼손하는 박원순 시장의 파행 인사도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김 후보는 “박원순 시장 들어 시민 안전을 위한 경직성 안전예산을 2011년 대비 918여억 원이나 삭감했다. 막대한 재정적자로 인한 무리한 재정 감축 때문에 안전예산 비중이 뒷전으로 밀리는 바람에 시설 노후화로 인한 안전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황식 후보의 지하철 안전공약은 이밖에도 ▲룰은 반드시 지키는 최고의 승무원 양성 ▲ 서울지하철 경영 개선으로 부채절감 및 안전예산 확보 ▲ 지하철 내 공기질 개선 및 상시관리시스템 마련 ▲ 생활밀착형 지하철 부대․편의시설 적극 도입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