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D 김현수 박사, ICAO 국제 폭발물 기술위(IETC) 위원 선임 2001년 협약 비준 후 한국인 최초로 위원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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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과학연구소(소장 백홍열. 이하 ADD)는 15일 “고에너지기술부 김현수 박사(54)가 3년 임기인 UN 산하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International Civil Aviation Organization) 국제 폭발물 기술위원회(IETC: International Explosivel Technical Commission) 위원으로 선임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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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폭발물 기술위원회에 한국인이 선임된 것은 김 박사가 처음이다. 국제 폭발물 기술위원회는 ‘가소성 폭약탐지를 위한 식별조치에 관한 협약’에 근거하여 설치된 전문위원회 조직이다.
ICAO 190개 회원국 중 선발된 15∼19명의 폭발물 전문가로 구성된다. 반테러 활동 등에 필요한 폭약제조 및 탐지기술의 검토, 협약 기술부속서 개정 검토, 주요사안에 대한 이사회 권고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우리나라는 2001년 관련 협약을 비준․가입했다.
김현수 박사는 1986년 ADD에서 일하기 시작, 정밀 유도무기체계에 사용되는 고폭화약을 독자 개발한 세계적인 화약전문가이다.
ADD 측은 “김현수 박사의 IETC 위원 선임으로 폭발물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영향력 증대는 물론 우리나라 화약기술수준의 위상도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