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귀여워 보이는 외모와는 달리 위험한 독이빨을 가진 원숭이가 발견돼 화제다.

    최근 한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내셔널 지오그래픽 등 해외 과학 매체에 보도된 신종 슬로우 로리스 원숭이에 대한 글이 올라와 시선을 끌었다.

    이 원숭이는 미국 컬럼비아 대학의 연구팀이 보르네오 고지대에서 발견한 것으로 현지 강 이르를 따서 ‘뉘크티케부스 카얀’이라는 학명이 붙여졌다.

    키 273mm에 무게는 411g의 작은 체구와 귀여운 눈망울을 가지고 있지만 강력한 독을 지닌 이빨을 갖고 있다. 이에 독이빨에 물린 사람이나 포식자는 치명적인 과민성 쇼크를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슬로우 로리스는 먹이 사냥과 함께 새끼 보호를 위해서도 독을 사용한다.

     ‘독이빨 원숭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보기와 완전 다르네”, “장미에 가시가 있듯 귀여운 원숭이에도 독이 있을 줄이야”, “생긴 건 저렇게 귀여운데 반전이다”, “독이빨 원숭이 보고 싶다”, “정말 놀라운 발견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