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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총 난사] 처형을 당한 장성택의 측근이자
북한의 주중대사를 맡고 있는 지재룡이
현재 베이징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류길재 통일부장관은
13일 오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출석,
장성택 측근들의 근황을 묻는 위원들의 질문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몇 시간 전에 들어 알고 있는 내용이다.
장성택의 측근으로 알려진
지재룡 주중대사는 지금 베이징에 있다.”
류길재 장관은
북한의 군사적 동향에 대해
[지금까지는 특이사항이 없다]고 전했다.다만 정부가 면밀히 상황을 주시해야 한다는 차원에서
심각한 사태라는 인식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특히 북한의 도발 시나리오의 하나로 제기되는
[제4차 핵실험 가능성]에 대해
“일리가 있다”고 밝혔다.북한 매체가 장성택 처형을 보도하기 전에
우리 측이 이러한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말씀드릴 수 없다”며 즉답을 피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