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안보회의 소집 후, 대북 급변사태 및 도발에 집중..김장수 [비상근무]
  • 청와대가
    북한의 전격적인 장성택 사형 집행 이후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다.

    북한 내부의 급변 사태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아졌고,
    북한이 이를 막기 위해
    외부 도발을 감행할 공산도 크기 때문이다.

    "박근혜 대통령이
    지금 이 상황을
    위중하게 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 청와대 핵심 관계자


    청와대는 이날 오전 7시30분
    김장수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긴급 국가안보정책조정회의를 열고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당초 이날 회의는
    한미군 방위금 분담 협정과
    북한 장거리 로켓 <은하 3호> 발사 1주년을
    논의하는 자리였으나,
    오전 6시 정성택 사형 소식이 알려지면서
    회의 내용이 북한 정보 분석으로
    전환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근혜 대통령 역시
    실시간으로 보고를 받고 있으며, 
    김장수 실장은 만일에 사태에 대비해
    청와대 인근 모처에서 머무는 것으로 전해졌다.

  • 박근혜 대통령이 13일 오전 10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4차 무역투자진흥회의 입장에 앞서 김장수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으로부터 보고를 받고 있다. ⓒ 연합뉴스

청와대는 현재
유관부처 정보를 모두 분석해
대북상황에 대한 분석과 예측에 분주한 모습이다.

또 각 부처와 기관들은
군사적-비군사적 돌발상황을 대비한 준비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