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울샵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분쟁을 겪고 있는 가수 메건리의 발언이 새삼 화제다.
메건리는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를 항상 믿고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지금 너무 힘들다. 여러분의 응원과 기도가 필요하다"고 심경을 밝힌 바 있다.
김태우가 대표로 있는 소울샵엔터테인먼트(이하 소울샵) 전속계약 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는 가수 길건은 지난달 31일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길건은 "믿었던 친구에게 배신당했다"며 김태우의 아내인 김애리 이사와 본부장인 장모때문에 자신과 김태우 간에 사이가 금이 갔다고 주장했다.
또한 "1년 4개월 동안 앨범을 내주지 않았다"며 "소속사가 계약금의 2배를 내고 퇴사하라는 내용증명을 보냈다"고 말했다.
이에 김태우는 4월 1일 반박 기자회견을 열고 "더 이상의 아픔을 막기 위해 분쟁 중인 두 가수(길건·메건리)의 계약을 해지하도록 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매건리와의 소송도 취하 할 것"이라며 "길건과도 오해를 풀고 금액 문제를 합의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태우·메건리, 사진=소울샵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