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하순 이후 두 달 반 만에 군부대 시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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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것들의 수장 김정은과 부인 리설주가 제552부대 예하부대를 현지 시찰했다.
지난 7일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조선인민군 제552군부대 관하 구분대를 시찰했다"는 설명과 함께 김정은 부부의 사진을 게재했다.
김정은은 여군들 예술소조(소규모) 공연을 본 뒤 "군인들의 사상 정신상태가 아주 좋고 그들의 머릿속에 티끌만한 잡사상도 들어갈 틈이 없다. 그래서 선군 문화가 좋은것"이라고 했다.
사진에는 리설주의 '애교뱃살'과 '명품백'이 눈길을 끈다.
김정은 초청으로 지난달 21일부터 약 2주일간 북한을 방문했던 일본인 후지모토 겐지는 지난 4일 베이징에서 일본 언론 기자들과 만나 리설주에 대해 "예쁘고 매우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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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설주가 착용한 가방은 프랑스 명품 브랜드인 '크리스찬 디오르'.
클러치 형태로 체인줄이 연결돼 있어 숄더백과 토트백의 연출이 모두 가능하다. 립스틱, 휴대전화 등 작은 소지품 등을 넣을 수 있으며 국내에서는 180만원대에 판매된다. 같은 디자인의 핸드백은 400~500만원을 넘어선다.
김정은의 군부대 시찰은 지난 5월 하순 이후 두 달 반 만이다. 통신은 사진 촬영 날짜는 밝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