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4일 홍대의 한 미술관을 방문, 작품을 감상하며 놀라는 표정을 짓고 있는 마히돌 공주.  ⓒ 뉴데일리
    ▲ 24일 홍대의 한 미술관을 방문, 작품을 감상하며 놀라는 표정을 짓고 있는 마히돌 공주. ⓒ 뉴데일리
     
  • ▲ 24일 홍대의 한 미술관을 방문, 작품을 감상하며 놀라는 표정을 짓고 있는 마히돌 공주.  ⓒ 뉴데일리

    푸미폰 태국 국왕 장손녀인 태국공주 파차라끼디야파 마히돌 공주가 24일 오후 서울 홍대 인근 트릭아이미술관을 방문해 시민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날 우연히 미술관을 찾은 관람객들은 뒤늦게 태국공주가 온 것을 확인하고 저마다 핸드폰으로 인증샷을 찍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고.

    마히돌 공주는 ‘아시아 범죄학 대회’를 위해 지난 20일 태국 검찰총장, 법무부 차관, 주한 태국대사와 경호원 등 200여명의 수행원을 이끌고 한국을 찾았다.

    3일간의 공식 일정을 마친 마히돌 공주는 현재 최소한의 수행원만 거느린채 홍대 등지에서 개인적인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주의 신분으로 태국 탐마삿대 법학과를 졸업한 마히돌 공주는 미국 코넬대에서 법학 석박사를 딴 뒤 2006년 검사가 됐다. 이에 마히돌 공주는 태국에서 '검사 프린세스(princess)'라고 불리며 국민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다고.

    마히돌 공주는 여성 폭력 반대 캠패인 과 ‘여성 수감자 처우 향상 프로젝트’ 등 활발한 사회 참여 활동으로 태국내 '신여성'의 상징으로 평가 받고 있다.

    태국에서 대중 스타 뺨치는 인기를 얻고 있는 마히돌 공주는 현재 태국 왕위계승순위 3위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