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前매니저 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 받아"현금 가져가 훈계만 했을 뿐..폭행 안해"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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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상민(42)이 전 매니저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아 논란이 일고 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 24일 박상민의 전 매니저 김OO(42)로부터 '진정서'를 접수, 폭행 및 명예훼손 혐의에 연루된 박상민과 고소인 김씨를 소환 조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009년 10월경 인천 연수구 송도동 인근에서 박상민에게 가슴과 정강이 부분을 폭행당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피소된 박상민은 자신의 혐의에 대해 완강히 부인하고 있는 상태.
그는 경찰 진술 조사에서 김씨가 현금 3만원을 훔쳐가 훈계를 했을 뿐 폭행을 한 사실이 없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담당 경찰은 "현재 두 사람의 진술이 엇갈리는 만큼, 대질 신문 등을 통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박상민은 MBC 드라마 <무신>에서 '최양백' 역으로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