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영상 공유 사이트인 유튜브 역대 최다 조회수 기록을 갈아치우며 월드스타의 입지를 다진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가장 많이 본 나라는 미국인 것으로 나타났다.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지난 7월 15일 처음 유튜브에 올라간 뒤 불과 4개월여만인 24일 오후 8억건을 넘어서면서 대기록을 달성했다.

    종전 유튜브 조회수 최다 기록 뮤직비디오는 팝스타 저스틴 비버의 ‘베이비(Baby)’로 8억 365만건이었다.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를 시청한 국가별 순위도 공개됐다.

    1위는 1억4,900만뷰를 기록한 미국으로, 다른 국가의 조회수와 비교할 때 강남스타일에 대한 미국인들의 사랑과 관심이 얼마나 뜨거운지를 잘 보여줬다.

    미국에 이어 2위는 신한류 열풍이 거센 태국으로 조회수 4,000만건을 넘어섰다. 한국은 3,700만뷰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 뒤를 이어 영국(2,900만), 캐나다(2,600만), 프랑스(2,500만), 멕시코(2,200만), 필리핀(2,100만) 등의 순이었다.

    상위 10위안에 영미권 국가는 물론 유럽과 아시아의 주요국가가 모두 포함돼 세계를 강타한 강남스타일의 열기를 실감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