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미쓰에이가 파격적인 퍼포먼스로 무대를 압도했다.

    미쓰에이는 지난 24일 오후 방송된 KBS2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2’) 故 배호 특집에 출연해 배호의 유작 ‘마지막 잎새’를 원곡과는 전혀 다른 느낌으로 편곡해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다.

    블랙 시스루 의상을 입고 무대에 등장한 미쓰에이는 덤블링, 다리찢기, 관능적인 커플댄스 등 특유의 화려하고 강렬한 퍼포먼스로 명곡 판정단을 비롯해 출연진들의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미쓰에이는 “처음 출연하는데 미쓰에이가 어떤 그룹인지 제대로 무대에서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하지만 미쓰에이는 파격 퍼포먼스에도 394점을 기록하는데 그쳐 임태경의 ‘누가 울어’의 연승을 저지하지 못했다.

    한편, 올해로 탄생 70주년, 타계 41주기를 맞는 ‘故 배호 특집’에는 스윗소로우, 손호영, 화요비, 이기찬, 정동하, B1A4, 임태경, 박현빈, 노라조, 체리필터, 미쓰에이 등 12팀의 가수가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