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지하철 상어 발견

    미국 뉴욕 지하철에서 죽은 상어가 발견돼 승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다.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은 “7일(현지시간) 오전 12시30분쯤 뉴욕 퀸즈 방향으로 가던 N노선 열차 내부에서 상어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전다.

    보도에 따르면 상어의 길이는 약 1m로 열차의 좌석 밑에서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뉴욕대중교통공사(MTA)는 승객들에게 해당 칸을 이용하지 말 것을 공지했다.

    또한, 상태가 죽은 지 얼마 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죽은 상어는 종점에서 비닐봉지에 싸 폐처분했했다.

    MTA 측은 “상어가 발견된 열차는 사체 수습 후 정상 운행에 나섰다”며 “죽은 상어를 두고 내린 인물에 대한 정보가 없다. 추가 조사는 진행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지하철 상어 발견 소식은 현장에 있던 승객들이 사진을 찍어 SNS 등에 올리면서 빠르게 퍼졌다. 현재까지 죽은 상어가 지하철에서 발견된 이유와 상어를 버린 사람에 대해서는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미국 지하철 상어 발견, 사진=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