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광복절 맞아 청와대서 오찬 함께한 유공자 가족 등에 증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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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근혜 대통령의 손목시계가 16일 공개됐다. ⓒ 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의 이름이 새겨진
첫 손목시계가 지난 15일 광복절을 맞아
청와대를 방문한 독립유공자 및 유족들에게
증정됐다.“광복절에 청와대를 방문한
독립유공자 및 유족들에게
박근혜 대통령 손목시계를 처음으로 선물했다”- 청와대 관계자
역대 대통령들은
취임 직후 곧바로
친필 사인이 들어간 대통령 시계를 제작해 배포해왔으나
박 대통령은 일각에서 대통령 시계가 대통령을 만났다는
[인증]이 될 수 있다는 부정적인 의견 때문에
다른 기념품을 만드는 방안으로 검토해 왔다.그러다 결국 취임 6개월여 만에
손목시계가 가장 무난하다는 평가에 따라
이를 제작했다.박근혜 대통령 시계는 상단에는 청와대를 상징하는
봉황(鳳凰) 문양과 함께 대통령의 친필 사인이 들어갔다.
박근혜 대통령의 아버지인 박정희 전 대통령 때부터
청와대 기념선물용으로 제작해 왔다.이번에 제작된 시계는 메탈 소재로 남녀용 한세트이다.
향후 대통령이 주관하거나 그에 준하는 행사에서
대상자에 따라 선물로 증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