측근 역시 기관총으로 처형 당해北 중앙통신 "일부 참가자 졸도"
  • 장성택 사형 집행 소식이 전해지면서 
    방식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13일 <서상기> 국회정보위원장은 
    북한 전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인
    장성택이 [기관총으로 사형당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서상기 정보위원장은 
    [최근 장성택 부하 두사람이
    기관총으로 처형됐다.
    확인은 안 되지만 
    장성택도 같은 방식으로 사형이 집행됐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채널 A는 
    지난달 말 공개 처형 당한 
    장성택 측근들의 동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처형된 장성택 측근들은 
    리용하와 장수길로
    기관총으로 처형당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장성택 측근들이 흰 보자기를 쓴 채 나무 기둥에 묶여있었다. 
    그들은 주민들이 보는 앞에서 총살 당했다. 
    채널A는 
    [북한이 외부에 공개하지 않는 총살 장면을
    동영상으로 만들어 간부들에게 학습시킴으로
    공포 분위기를 조성해 충성심을 강요하고 있다]고 
    해당 장면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북한 중앙통신은 장성택 사형 집행이 
    총탄 90여발을 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시신이 훼손됐고
    일부 참가자 중에는 졸도하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참혹했다고 전했다. 
    [사진= 채널A '장성택 사형 집행' 관련 측근 처형 사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