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상렬이 U넥을 선보여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1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는 쓸쓸한 연말을 보낼 것 같은 친구들을 초대해 함께 노는 '쓸쓸한 친구를 소개합니다(이하 쓸친소)'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재석과 데프콘은 쓸친소 초대장을 전해주기 위해 지상렬의 집을 찾아갔다. 집에서 혼자서 쓸쓸히 지내고 있던 지상렬은 U넥으로 된 홈웨어를 입고 유재석과 데프콘을 환한 미소로 맞이했다.
     
    하지만 이를 본 유재석은 지상렬의 U넥을 보고 에로스럽다고 폭소하며 그를 놀렸다. 이어 유재석은 '쓸친소'의 행사 취지를 소개하며 그에게 초대장을 건넸고 지상렬은 "연말연시에는 우리 같은 사람들을 돌아 봐야 된다"며 울 거 같은 표정을 지어 주변을 폭소케 했다.

    이에 데프콘은 "그날 U넥을 입고 와 줄 수 있냐?"고 물었고, 그는 독기 품은 눈으로 "난 발가벗고라도 갈 수 있다. 난 더이상 잃을 게 없다"며 "화가가 와서 내 누드좀 그리라고 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무한도전 지상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지상렬 기대된다", "쓸친소 누가 나올지 궁금하다", "쓸친소 재밌겠다", "초대만 2주했네 기대된다", "지상렬 말하는게 너무 웃기다", "패션계의 대 혁명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정준하의 인맥으로 배우 소지섭과 이동욱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