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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실상을 주제로 한 영화의 한 장면 (구글 이미지)
최근 강원도 원산 소식통에 의하면, 북한군으로 인한 성범죄가 사회적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소식통은 "특히 강원도에 배치된 전연 지대 군인들 속에서 그런 사례들을 엿 볼 수 있다.
강원도는 북한군 무력이 제일 많이 집결된 주요 군사 요충지다"고 운을 띄웠다.
그는 "강원도 어디에나 주민들의 수보다 군인들의 수가 더 많다. 어깨를 스치는 사람마다 군인들이다 보니 군인들로 인한 범죄가 많다. 제일 빈번하게 일어나는 것이 강간과 폭행, 절도이다.
강원도 지역에서는 군인들이 무리를 지어 주민들의 민가를 습격하는가 하면 들고 가는 보따리까지 강탈하는 것은 평범한 일상으로 별로 놀랄 만한 일이 아니다.
보안원(경찰)들도 군인들을 보면 우회한다. 그들을 통제하려다가 자신들이 봉변을 당하기 때문이다. 그만큼 강원도 지역 군인들은 통제가 거의 불가능한 무방비 상태의 무법자들이다.
그래서 강원도 주민들은 강원도를 가리켜 '날강도' 혹은 '강간도'라고 한다"고 했다.
2014년 3월에 북한을 이탈한 탈북자 송금복(33살) 씨는 "강원도는 어디에 가나 군부대가 있고 군인들을 만날 수가 있다. 거리로 지나가는 사람 10명 중 8명이 군인들이다. 한마디로 굴러다니는 돌멩이 보다 군인들의 수가 더 많다. 그러다 보니 어디에서 안 좋은 소문이 들려오면 보지 않아도 군인들과 연관되어 있다는 것을 짐작할 수가 있다.
군인들에게 제일 많이 당하는 것은 여성들이다.
한참 남자의 본능에 충실할 시기에 군대에 잡혀 있다 보니 통제 불가능의 늑대 무리다. 여성들은 군인들의 목표가 되면 벗어 날 수가 없다. 군인들은 주로 밤에 으슥한 곳에 잠복하고 있다가 지나가는 여성들을 덮친다. 어떤 여성들은 그런 상황에 부딪히면 그들의 요구에 순순히 응한다.
왜? 저항을 해봐야 결과가 달라지지 않기 때문이다. 적어도 구타로 인한 육체적 상처는 피할 수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군인들에게 여성들의 나이와 외모는 중요하지가 않다. 통나무에 치마만 둘러도 여자로 보여 성적충동을 일으키다 보니 할머니도 예뻐 보인다.
일부 군인들은 여성들을 상대로 장소와 시간을 가리지 않고 범행을 저지른다. 주로 고갯길이나 민가가 적게 몰린 가정집을 습격하여 변태적 쾌락을 느낀다. 그들에게 저항한다는 것은 죽음을 뜻한다. 최소한 목숨을 구하려면 그들에게 몸을 바쳐야 한다. 그래도 살아날 확률은 장담하지 못한다. 성적 사이코패스같은 군인들의 특징이 고통을 느끼며 최후 발악을 하는 여성들을 보며 짜릿한 성적 욕구를 느낀다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탈북자 현은미 씨(38)씨는 "북한은 밤에는 물론 낮에도 여성의 몸으로 인적이 없는 산길이나 골목길을 다닌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언제 어디서 튀어 나올지 모르는 강간범들 때문이다. 대부분 군인들이다. 군인들은 몇 명씩 무리를 지어 범행을 한다. 지나가는 사람들도 구경만 할 뿐 아무런 도움을 못 준다.
북한에도 법이 존재한다. 단, 주민들의 안전과 생활을 지키는 법이 아니라 김정은의 독재를 지키기 위한 정치적 목적에만 효과를 나타낸다. 그러니 이러한 범죄는 흔히 있을 수 있는 일로 별로 신경을 쓰지 않는다. 어떤 군인들의 머릿속에는 여성들의 성을 약탈하는 것을 당연한 행동으로 생각한다.
한번은 직장 동료가 군인 2명에게 강간을 당했다. 갑자기 나타난 군인들에게 동료는 애원하듯 빌었다. '인민을 지켜야 할 군인들이 그 인민에게 해를 주는 것은 옳은 행동이 아니다'라고 하자 그 군인들이 답이 더 가관이였다. '너희가 딛고 다니는 땅을 우리가 지키고 있는데 몸 한번 빌려주는 것은 당연하다'
이렇듯 북한에서 범죄의 중심에는 늘 군인들이 있다. 특히 강원도 지역 주민들은 그 단련에 기를 펴지 못한다. 그 중에 강간범죄는 다른 절도 폭행 보다 횟수가 많다. 어떤 사회 남성들은 군복을 빌려 입고 군인행세를 하며 범행을 저지른다"고 증언했다.
[뉴포커스= 뉴데일리 특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