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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영국상공회의소(이하 BCCK)가 지난 20일 사무소 확장 이전식을 가지고 한국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는 영국 기업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이날 서울 종로구 더케이 트윈타워에 차린 새 사무소에는 찰스 헤이 주한 영국대사, 숀 블레이클리 BCCK 대표, 제프리 마운트 에번스 런던금융특구시장, 스티브 더크워스 BCCK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무소 확장 이전식이 열렸다.
제프리 마운트 에번스 런던금융특구 시장은 축사를 통해 "이런 뜻깊은 자리에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BCCK의 규모 확장 및 사무소 이전은 한국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는 영국 기업들에게 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제프리 마운트 에번스 런던금융특구 시장은 "숀 블레이클리 대표의 지도와 주한 영국대사관의 지원 아래 향후 영-한, 한-영 교역 관계가 더욱 돈독해 질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BCCK 관계자들에게 축하인사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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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숀 블레이클리 BCCK 대표는 "BCCK는 '브렉시트(Brexit)'가 결정 된 이 시점에서도 한국 시장에서 활동하는 영국 기업을 대표할 것"이라며 "이들을 잘 이끌 수 있을 만큼 성공적으로 정착했다"고 답했다.숀 블레이클리 BCCK 대표는 "BCCK는 지난 1년 동안 많이 성장했고, 이번 사무소 확장 및 이전을 통해 앞으로 한국에서 더 큰 성장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BCCK 회원사와 한국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영국 기업들에게 한국에서 더 많은 상호발전의 기회를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BCCK는 회원사인 영국 기업들의 한국 내 사업을 지원하는 곳으로 영국의 대한 통상, 투자 증진 및 한국과 영국 기업 간 사업 활성화를 위해 영국 정부와 긴밀히 공조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팀, 이벤트, 워크숍을 통해 다양한 홍보, 신규 사업개발 및 대리인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한편 BCCK는 오는 9월 8일 주한 영국대사관저에서 연간 행사인 '가든 파티'를 개최 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주한 영국상공회의소 홈페이지(www.bcck.or.kr) 또는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BritishChamberofCommerceKorea/)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