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태양광 시설 옥상 설치 사례
    ▲ 태양광 시설 옥상 설치 사례

    서울시가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설치하는 주택에 비용을 일부 지원한다.

    서울시는 올해 시설을 설치하는 단독ㆍ공동주택 578가구에 가구당 최대 240만원(3㎾ 설치 기준), 16억3천3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14일부터 20일까지, 다음달 10일부터 14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태양광 설비 시공업체로부터 신청서를 접수해 410가구를 선정한 후 시설 설치가 완료되면 가구주의 계좌로 직접 보조금을 넣어준다.

    410가구에 대한 지원 금액은 모두 9억8천400만원이다.

    이외에 정부에서 추진하는 그린홈 100만호 보급사업과 연계해 168가구에 6억4천9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전기요금이 월 7만500원 가량 나오는 주택이 태양광 설비로 바꿀 경우 다음달 요금이 6천600원 정도로 나와 해당 가구는 약 6만4천원(91%)을 아낄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주택용 전력은 누진제라 전력 사용량이 많은 가정일수록 요금 절감효과는 더 크게 나타난다"고 말했다.

    해당 지원 내역의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dml `새소식'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환경정책과(☎02-2115-7725)로 문의해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