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한 폭발적 고음 자랑 '명불허전'
  • 폭발적인 고음의 소유자, 락커 김경호(40)가 MBC '우리들의 일밤 - 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에 합류했다.

    나가수 제작진에 따르면 지난 11일 방송에서 탈락한 'R&B의 제왕' 김조한 대신 김경호가 합류, 12일 녹화 분부터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MBC 일산 드림센터에서 진행된 '나가수' 녹화장에 모습을 드러낸 김경호는 예의 폭발적인 고음과 성량을 과시하며 인순이, 장혜진, 조관우, 윤민수, 바비킴, 자우림 등 기존 멤버들을 긴장케 했다는 후문이다.

    김경호가 선택한 곡은 그룹 송골매의 '모두 다 사랑하리'. 80년대 록의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원곡을 강렬한 편곡으로 재해석해 부른 김경호는 그간의 공백을 무색케 하는 '칼날 고음'을 자랑, 스태프와 출연진으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조한이 탈락함에 따라 그의 매니저였던 고영욱도 동반 하차했다. 대신 '나도 가수다'에서 정재범으로 맹활약 중인 개그맨 정성호가 김경호의 매니저로 등장, 새로운 웃음꽃을 선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