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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마르코와 프로 골퍼 안시현이 1년째 열애 중이다.
마르코 소속사 관계자는 16일 "마르코와 안시현이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다"며 "골프 등 스포츠에 관심이 많은 마르코가 안시현과 자연스럽게 가까워진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의 결혼에 관한 질문에는 "아직 구체적인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마르코는 최근 안시현이 출전하는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경기를 참관하며 연인을 응원하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다.
마르코의 열애 소식에 네티즌들은 “마르코와 안시현이라니 깜짝 놀랐다”, “미녀 스포츠 스타는 인기가 많은 것 같다”, “두 사람 은근히 잘 어울린다”, “예쁜 사랑 하시길” 이라는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아르헨티나 교포 3세인 마르코는 모델 출신 연기자로 MBC 드라마 '에어시티'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했다.
2008년 가수 손담비와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 가상 부부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으며 KBS2 '천하무적 야구단'에서도 활약했다. 다음달 새 영화 '히트' 개봉을 앞두고 있다.
안시현은 아버지의 권유로 골프에 입문해 중학교 시절부터 뛰어난 실력을 뽐내며 주목 받았다. 2004년 미LPGA 올해의 신인상을 받았으며 올해 KLPGA 한화금융클래식에서 3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