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세계대회 코스로 손색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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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인 3종 경기의 첫 종목인 남한강 왕복 수영대회에 참가한 300여명의 선수들이 함성을 지르면 강물에 뛰어 들고 있다. ⓒ 이오봉 기자
최근 한강살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건설된 경기도 여주군 이포보 일원에서 25일 국민생활체육회가 주최한 리버트라이애슬론 대회가 열렸다.
수영 1.5km와 사이클 40km, 달리기 10km를 쉬지 않고 연이어 달리는 이번 철인 3종 경기에는 전국에서 3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여주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른 이포보 하류의 남한강을 왕복하고 사이클을 타고 상류에 조성된 당남리섬 레포츠공원과 양촌저류지 제방을 돌아 나오는 올림픽 정식 코스는 주변의 자연 풍광과 잘 어우러졌으며 국제 대회를 치를 수 있는 제반 시설을 골고루 잘 갖췄다.
남한강 강가에서 벌어진 이번 대회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여주군이 후원했으며 남자부 1위는 김형남(2시간 11분 29초), 2위는 주현규(2시간 15분 56초), 3위는 박유훈(2시간 18분 19초), 여자부 1위는 강명희(2시간 30분 34초), 2위는 황지호(2시간 33분 27초), 3위는 이미진(2시간 42분 38초)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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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영 종목에서 선수들이 이포보가 보이는 남한강 수영 코스(1.5km)의 반환점 돌고 있다. ⓒ 이오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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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이클 종목에서는 3시간 이내에 사이클을 타고 이포보와 인접한 당남리섬과 양촌저류지 제방(40km)을 돌아 나와서 이포보를 건너야 한다. ⓒ 이오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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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수로 참가한 유인촌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수영 경기를 마치고 사이클 종목에 도전하기에 앞서 파이팅을 웨치고 있다. ⓒ 이오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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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 위를 달리듯 일반인에게 처음으로 개방한 이포보 공도교를 달리는 달리기 선수들. ⓒ 이오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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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지막 종목인 달리기 골인 지점을 향해 선수들이 마지막 안간힘을 다해 달려오고 있다. ⓒ 이오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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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영 경기를 마친 선수들이 사이클 경기장으로 향하고 있다. ⓒ 이오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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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km 수영 경기를 마친 선수들이 강에서 올라와 재빠르게 자기 사이클을 찾아 달려가고 있다. ⓒ 이오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