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겨여왕 김연아와 세계적인 피겨스타들이 함께 하는 'E1 올댓스케이트 스프링 2012' 기자간담회 및 공개연습이 5월 3일 오후 3시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특설링크에서 진행됐다.
김연아 매니지먼트사 올댓스포츠는 이번 'E1 올댓스케이트 스프링 2012' 대회에 밴쿠버올림픽 페어 금메달리스트 셴 슈에-자오 홍보(중국), 2012 세계피겨선수권대회 페어 부문 은메달리스트 타티아나 볼로소자-막심 트란코프(러시아), 2006 토리노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스핀의 황제’ 스테판 랑비엘(스위스), 2002 솔트레이크시티 올림픽 페어 금메달리스트 제이미 살레-데이비드 펠티에(캐나다 3회 출연), 2010 그랑프리 파이널 우승을 차지한 알리사 시즈니(미국 2회 출연) 등 세계적인 스케이터들이 총출동한다고 알렸다.
또 우크라이나의 세계적 아이스 아크로바틱팀 블라디미르 베세딘-올레세이 폴리슈츄크(피겨 무대에서 볼 수 있는 유일한 ‘남남 커플’)도 이번 'E1 올댓스케이트 스프링 2012' 아이스쇼에 출연한다고 덧붙였다.
김연아는 'E1 올댓스케이트 스프링 2012' 아이스쇼를 통해 새롭게 선보이는 갈라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김연아는 남장으로 파격 변신도 선보일 예정이다. 김연아는 이미 스텝과 소품, 의상 등 지금까지 시도하지 않았던 것들을 'E1 올댓스케이트 스프링 2012' 에서 보여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E1 올댓스케이트 스프링 2012'는 '피겨낙원'이라는 컨셉트로 진행된다. '피겨낙원'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통한 경쾌하고 신나는 즐거움을 의미하는 '락(樂)'과 관객이 직접 참여해 선수와 관객이 하나 돼 즐기는 시간을 의미하는 '원(ONE)'이 결합된 것으로, 피겨스케이팅과 즐거움, 하나 되는 울림, 최고, 낙원 등의 중의적인 의미를 가진다.
'E1 올댓스케이트 스프링 2012’은 서울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특설링크에서 5월 4일 공연을 시작으로 5일과 6일 등 총 3차례 공연이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