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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8월 10일은 대한민국이 일본을 침몰시킨 날로 기록될 것이 분명하다.
‘독도 문제’로 어림없는 억지 주장을 하던 외교 공세에 국군통수권자가 사상 최초로 직접 방문해 KO 펀치를 날린 날이기도 하며, ‘축구만은 질 수 없다’며 부글부글하던 일본에 전·후반 박주영과 구자철이 각각 한방씩 마무리 펀치를 날려 넉다운시킨 날이다.
이명박 대통령과 홍명보 감독, 두 MB가 이날의 선봉장이자 영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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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격에 빠진 일본…‘멘붕’이날 일본 정치권과 스포츠계가 동시에 충격에 빠졌고, 언론과 여론은 멘붕(멘탈붕괴) 상태다. 축구 한일전 패배 이후 일본반응은 심각한 수준이다.
최악의 지지율에 허덕거리던 노다 요시히코 일본 총리는 이 대통령의 독도 방문에 강하게 항의했지만, 이미 정치적으로는 물러날 수 없는 코너에 몰렸다.
“(이 대통령의 독도방문을)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 매우 유감이다. 의연하게 대처해 나가겠다.”
노다 총리의 이 말은 그저 공허한 허풍으로 치부됐다.
“민주당 정권(여당)의 국가관이 결여돼 있고, 외교의 기본자세가 보이지 않기 때문에 이처럼 업신여김을 받고 있다. 이미 국정을 움직일 힘이 없어졌다는 것을 외교 면에서도 노정했다.”
- 다니가키 사다카즈 자민당(야당) 총재“2차 세계대전 직후 패전의 북새통 속에서 이승만 라인을 멋대로 그어 독도를 (한국이) 편입했다. 유감스럽게도 당시 일본은 몸을 움직일 수 없었다.”
“(한국이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주장하며 요새화했으며, 관광 명소화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어쩔 수 없지 않느냐.”
- 일본 대표적 우익 정치인 이시하라 신타로 도쿄도 지사
'홍MB'의 축구는 말할 것도 없다.역대 전적에서 13승 22무 40패로 절대적으로 밀리면서도 피파 랭킹(한국 29위, 일본 22위)은 앞선다며 자위하던 일본 축구계는 변명거리도 찾지 못할 정도로 참패한 경기 결과에 입을 닫고 눈을 감아버렸다.
“우리(일본)에게 이겨 군대가 면제된 한국 선수를 대신해 일본 선수를 군대에 보내 버려라.”
- 일본 최대 커뮤니티 사이트 2ch에서
일본 네티즌들은 실망과 분노의 목소리를 내면서도 경기력에서 일본의 완패였음을 시인하고 있다.“한국인은 지금 행복함이 절정일 것이다. 일본인은 한국인을 기쁘게 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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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한 대한민국, 이제 거칠 게 없다밤새 뜬 눈으로 지샌 한국은 축제 분위기다.
특히 이 대통령의 독도 방문에 대해 나오던 일부 ‘부정적 의견’도 자취를 감췄다.
“이제는 우리가 뭉쳐야 할 때, 더 이상 일본에 휘둘릴 한국이 아니다.”
- 아이디 huywmm“독도도 인증하고 축구도 인증하고..일본 더 이상 까불지 말라.”
- 아이디 uiyrssm83
이 같은 분위기는 ‘대한민국이 이제 일본에 절대 밀리지 않을 정도로 강대국이 됐다’는 자신감을 불러오고 있다.“지금의 한국은 옛날의 한국과는 차원이 다르다. 이 대통령 당선 이후로 우리나라의 위상이 하늘을 찌르고 있다.
- 아이디 0517****
실제로 좌파 집권세력이 실시한 포퓰리즘으로 일본재정이 몰락하는 동안 우리나라는 엄청난 발전을 거듭했다.세계 최악의 불황에도 경제성장률은 2009년 OECD 34개국 중 5위로 0.2% 성장했다. 당시 OECD평균 성장률은 마이너스.4%, 세계 평균은 마이너스 0.5%이었다. 2010년엔 6.2%로 OECD 2위. 2011년에도 성장률 2위에 국내총생산규모 세계 10위를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