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오후 서울 광장동 쉐라톤그랜드워커힐에서 열린 미니앨범 '판도라(PANDORA)'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카라(박규리, 니콜, 한승연, 구하라, 강지영)는 5집 미니앨범 수록곡을 최초로 선보였다. 또 '판도라' 뮤직비디오를 최초 공개했으며, 팬들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과 이벤트도 가졌다.
아나운서 박지윤의 사회로 진행된 쇼케이스의 첫 시작은 이번 앨범 타이틀곡 ‘판도라’ 무대로 포문을 열었다. 이후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카라의 리더 박규리는 1년 만의 컴백에 대해 “국내 활동에 텀이 좀 있었지만 일본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왔다. 해외 활동으로 한국을 더 많이 알리고 온 자부심도 있다”고 언급했다.
-
일본 콘서트 투어 후 3개월 만에 앨범 준비를 마친 카라의 한승연은 “판도라가 모든 신들의 축복을 받은 매력적인 여신으로 나오는데 여러분에게 이와 똑같은 매력을 선보이고자 짧은 시간이지만 열심히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구하라는 “이번 앨범 활동을 하면서 ‘핀도라’로 팬들에게 더욱 성숙한 이미지로 다가가고 싶다”며 “저희에게도 섹시한 매력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카라는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멤버들이 자주 회의를 하며 각자의 개인 무대도 선보이자는 의도로 멤버별 티저영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
카라의 5집 미니앨범 '판도라'는 그 동안 카라의 수많은 히트곡을 제작해 왔던 작곡가 한재호, 김승수, 스윗튠 콤비가 총 프로듀싱을 맡았다. 이번 앨범은 일렉트로하우스와 레트로 펑크, 하드록의 요소가 가미된 신스팝 장르의 댄스 곡 '판도라'를 포함 총 5개의 트랙이 담겨있다.
-
이날 쇼케이스는 국내외 온라인사이트를 통해 생중계 됐다. 카라는 '판도라'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오는 24일 오후 KBS 2TV '뮤직뱅크'로 첫 컴백 무대를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