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cm 미니 빔 프로젝터… 벽과 천장 등 활용해 첨단 학습최대 100인치로 선명하게… TV 및 영화감상 등 홈시어터로

  • SK텔레콤이 미니 빔프로젝터를 활용한 유아용 스마트러닝 서비스를 시작한다.

    SK텔레콤은 3일 종합교육기업 대교와 함께 신제품 ‘스마트아이빔’을 출시하고 유아 대상 스마트 교육기기 및 콘텐츠 플랫폼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스마트아이빔’은 SKT와 대교가 30명의 직원들로 팀을 꾸려져 약 8개월간의 연구개발한 끝에 만들어낸 상품이다.

    스마트폰과 연동한 빔 프로젝터와 앱 스토어가 결합된 제품으로 단일 상품으로는 세계 최초의 사례다.

    SKT는 스마트폰 연결형 빔 프로젝터와 검색 및 다운로드 등이 용이한 교육 앱 스토어 등의 플랫폼 개발을 주도 했다.

    대교는 36년간의 교육 노하우를 기반으로 어린이의 정서 발달 등에 도움이 되는 교육 콘텐츠 개발을 맡았다.

    스마트아이빔은 크기를 4.5cm로 줄여 휴대하기 편하고 빔 프로젝터 맞춤형 교육 앱장터를 만들어 검색 및 다운로드가 쉽도록 했다.

    용량과 코덱 등의 문제없이 스마트폰에서 정상 작동하는 모든 콘텐츠의 영사가 가능하다.

    스마트아이빔은 일반 가정의 평균 천장 높이인 2.4m 거리에서는 70인치, 거리에 따라 최대 100인치까지 선명하게 영상을 볼 수 있다.

  • 어린이집에서의 애니메이션 단체 시청이나 가정 내 영화감상 등 홈시어터 역할도 가능하다.

    “이번 대교와의 협력을 통해 만든 ‘스마트아이빔’은 사용이 쉽고 다양한 방면으로 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어린 자녀는 물론 학부모들에게 보다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다. ‘스마트아이빔’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성공적인 사례가 되리라 생각한다.”
    - 박철순 본부장(SK텔레콤 컨버전스사업본부)

    스마트아이빔은 대교의 디지털도서 콘텐츠 100편과 20만원 상당의 유아 필독도서 20권, 스마트폰 연결형 미니 스마트빔으로 구성돼 있다. 이 제품은 대교를 통해 34만 9,000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SKT는 스마트아이빔을 시작으로 ICT기술이 적용되는 다양한 디바이스를 활용해 스마트기기와 플랫폼이 하나로 완성된 학습모델을 만들어 글로벌시장에 도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