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일의 사망 발표가 있었던 지난해 12월 19일 북한에서는 '김정은 대장 명령 1호'가 전군에 하달됐다고 합니다. 김정은이가 권력을 잡은 후 첫 번째 내린 명령이라고 하여 ‘김정은 명령 1호’라는 명칭이 붙었다고 합니다.
"모든 부대는 훈련을 중지하고 소속부대로 복귀하라"는 내용이었다고 정부의 한 고위 소식통은 전했는데 북한의 새 지도자가 된 김정은 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이 내린 명령에 따라 모든 군의 동계훈련은 중지됐고 각 부대는 조기를 달고 김정일을 추모했다고 합니다.
이에 또 하나의 명령 1호가 있다고 하는데, 이른바 ‘김정은 대남 명령 1호’말입니다.
노동당 통일전선부 산하의 대남혁명 전위기구인 반제민전(반제민족민주전선)을 통해 한국 내 종북세력에게 올해 총선·대선에 적극 개입하라는 지령을 내린 사실이 올해 연초인 1월6일 확인됐다고 합니다.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반제민전은 1월1일 자체 웹사이트 '구국전선'에 게시한 신년사설을 통해 "진보세력의 대단합을 보다 높은 수준에서 이룩함으로써 올해 총선과 대선에서 역적패당에게 결정적 패배를 안겨야 한다. 내외 반통일세력들을 더 이상 헤어날 수 없는 궁지에 몰아넣어야 한다"고 하는데 정보 당국에 따르면 반제민전은 '구국전선' 사이트를 통해 국내 주사파 등 종북세력에게 반정부 투쟁 지침을 내려왔다고 합니다.
정보 당국 소식통은 "생전에 김정일은 김양건 통일전선부장을 통해 반제민전을 직접 챙겼눈데 김정은도 마찬가지일 것"이라며 "지난달 19일 김정일 사망 발표 당일 군 훈련중단 지시가 김정은의 '군 명령 1호'였다면 이번 남한 선거개입 지시는 '대남 명령 1호'"라고 합니다.
통일부는 올해 연초인 1월 5일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한 2012년도 업무계획에 '북한의 선거개입 시도 차단'이란 항목을 포함시키며 일찌감치 북한의 총선과 대선 개입의도를 우려해왔었는데, 지난 4.11총선에서 그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고야 말았습니다.
‘새누리당이 당선되면 핵전쟁 터진다. 이번 총선에서 새누리당 낙선시키고 평화옹호적인 진보민주진영 후보를 대거 당선 시키자
- (3.22. 우리민족끼리).
‘새누리당 표는 전쟁표다’
- (4.1. 통일신보).
‘새누리당의 국회입성은 곧 남북대결이며 전쟁이다’
- (4.6. 우리민족끼리)이뿐만이 아니라 이명박 대통령과 당시 박근혜 새누리당 비대위원장 실명을 거론하며 입에 담기도 조차 민망한 험한 막말로 공격을 해대면서도 야권연대는 공들여 지지하며 대한민국의 총선에 노골적으로 개입을 하였었지요.
저들의 바램과는 정반대로 4.16총선이 막을 내리자 잠잠해지는가 싶더니만 대선이 다가오자 또 다시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에 노골적으로 개입하고 있습니다.
자신들은 이런 자유선거도 못하는 주제에 감 놔라 배 놔라 하는 것을 보면 웃음이 절로 나옵니다. 하기야 얻어먹는 거지 주제에 이것저것 따져 가면서 품목을 골라서 지원을 받겠다고 하는 이상한 집단이니 더 이상 할 말도 없다만 창피한 줄이나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통일부가 2일 새누리당 윤상현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북한 당국이 노동신문, 조선중앙TV 등 매체를 통해 남한 대선을 직접 거명한 사례는 4·11총선부터 지난달 25일까지 총 767건으로 하루 평균 약 4.6회인데, 이는 2007년 17대 대선 당시 같은 기간에 하루 평균 1.5회 대선 관련 언급을 한 것에 비해 약 3배로 늘어난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북한은 선거 개입에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등 대남기구들을 적극 동원하는 것은 물론이고 젊은층을 겨냥해 유튜브와 트위터, 플리커 등 SNS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 하는데, 정부의 이에 대한 대비태세도 중요하지만 정부의 역할에는 한계가 있을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의 마음가짐에 달려 있을 것입니다. 정권 빼앗길까봐 겁이 나서 자유선거도 못하는 3대 부자세습 철권통치를 하는 미개한 괴뢰집단 주제에 21세기 지구촌을 주도해 나가는 대한민국 선거에 이래라 저래라 하는 내정간섭을 하는 것을 수치로 여겨 단호하게 배격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야권에서도 표만 의식하여 자기들에게 유리하다고 판단하여 북한의 선거개입을 수수방관하거나 오히려 환영하는 듯한 태도를 취하면 자존심 강한 대한민국 국민들로부터 배척을 당하게 된 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입니다.
북한은 남한 선거에 개입할 여력이 있으면 그 시간과 열정과 에너지를 북한인민들 배곪고 헐벗은 것이나 해결해 줄 방안을 모색하는데 투자하길 바랍니다.
또한 정권 빼앗길까봐 겁이 나서 자유선거도 못하며 3대 부자세습 철권통치를 하는 미개한 괴뢰집단임을 자각하고 창피한 줄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