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정준호가 부인 이하정과의 이혼설에 대해 처음으로 심경을 고백했다.

    정준호는 최근 진행된 OBS ‘독특한 연예뉴스’ 1000회 특집 방송 인터뷰에서 자신을 둘러산 루머에 대해 솔직한 속내를 드러냈다.

    그는 “아내 이하정과 이혼이나 할 것 같은 그런 이야기를 들었다”며 “결혼 전에는 몰랐는데 결혼을 하고 보니 실제 별것도 아닌 일이 세상에 정말 많이 소문나 있더라”며 이혼 루머를 일축했다. 또한 정준호는 방송에서 처음으로 아내의 유산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우리 같은 연예인들이 이목을 끌고 중심이 되고 이렇게 주목받으니 당연히 그런 것이다. 다른 마음 먹지 말고 지혜롭고 슬기롭게 이겨내야 하다”고 말했다.

    또한, 정준호는 슬럼프 동안 우울증과 대인기피증에 시달렸다고 밝히며 “개인적으로 스트레스를 잘 받지 않는 성격이지만 일에 있어서는 압박을 받는다”면서 “누구도 이 고통을 해결해줄 수 없다는 생각으로 다시 도전하는 편”이라고 털어놨다.

    정준호의 인터뷰가 담긴 ‘독특한 연예뉴스’는 23일 오후 9시 30분 공개된다.

    한편, 정준호와 이하정은 2011년 3월 백년가약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