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라이브(All Live) 오케스트라 단독 콘서트를 준비 중인 JYJ 김준수(XIA) 콘서트의 큐시트가 공개됐다.

    4일 매니지먼트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29~31일 김준수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펼치는 ‘2012 시아 발라드 & 뮤지컬 콘서트 위드 오케스트라’에서는 뮤지컬, 발라드, OST 등의 다양한 장르의 곡들이 연주될 예정이다.

    씨제스 관계자는 “아이돌 중에 올 라이브로 단독 발라드 콘서트를 연 사례는 없었다. 김준수의 실력과 관객에게 감동을 선사하는 진정성 있는 가창력으로 발라드 뿐 아니라 뮤지컬, OST 등 전 장르를 아우르며 아름다운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매 회 전석 매진의 신화를 가지고 있는 김준수가 올해 대한민국 뮤지컬 대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가진 감사의 마음을 보답하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된 레퍼토리를 담은 공연 큐시트를 보면 김준수가 뮤지컬 ‘모차르트’의 ‘나는 나는 음악’, ‘천국의 눈물’의 ‘들리나요’, ‘엘리자벳’의 ‘마지막 춤’ 등 10곡을 공연하는 내용으로 꾸며져 있다.

    최근 12개 도시 월드투어를 끝낸 김준수의 정규 앨범 수록곡도 이번 무대를 통해 새롭게 선보인다. ‘사랑이 싫다구요’, ‘럴러바이’ 등을 포함한 5곡이 오케스트라와 어우러져 재탄생될 예정이며 드라마를 통해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OST와 평소 김준수의 발라드 애창곡 4곡이 추가돼 독특한 방식의 콘서트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준수는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발라드와 이야기로 꾸며진 이런 형태의 공연을 데뷔 때부터 꿈꿔 왔다. 올해 여름 앨범 ‘타란탈레그라’로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면 연말에는 사랑하는 음악으로 관객과 이야기를 나누며 따뜻한 공연을 펼치고 싶다”고 전했다.

    김준수의 ‘2012 시아 발라드 & 뮤지컬 콘서트 위드 오케스트라’ 입장권은 4일 오후 8시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를 시작하며, 12월 31일은 공연 중간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행사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