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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 개념 있는 과거발언이 새삼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김태희, 혼전 성관계 낙태 반대'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게시물에는 김태희가 지난 2003년 SBS 드라마 '스크린'에서 여주인공을 맡았을 당시 한 언론과 진행한 인터뷰의 내용이 담겨 있다.
인터뷰에서 김태희는
"천주교 신자여서 그런지 난 꽤 보수적인 편이다. 임신중절과 혼전 성관계는 절대 NO"
라고 강조했다.당시 교제 중이던 남자친구에 대한 언급도 눈에 띈다.
김태희는
"그 친구를 안심시키고 싶었다. 80년생 동갑내기인데 내가 연예인이 되는 것을 반대했다. 내 마음이 변치 않는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