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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 노조가 오는 11일부터 파업에 들어간다.

    서울지하철노조는 조합원 투표 결과 63%가 쟁의행위에 찬성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서울지하철노조는 서울메트로에 "외환위기 당시 단축했던 정년을 다시 연장해 주기로 한 약속을 지키라"고 요구하며 파업을 결의했다.

    이에 오는 10일까지 중재와 조정이 모두 실패할 경우 11일 오전 4시부터 파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정년 연장 문제는 재정과 인력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 파업해도 대체인력을 투입해 지하철은 정상 운행될 것이다."
    -서울메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