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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동방신기가 연애담을 공개해 화제다.
최근 진행된 M.net '비틀즈코드2' 녹화에 참여한 동방신기는 그동안 방송에서 쉽게 말하지 못했던 다양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유노윤호는 휘성의 'With me'라는 노래와 함께 이와 관련된 사연에 대해 전했다. 유노윤호는 "동방신기로 데뷔할 무렵 사귀던 여자친구가 있었는데, 그 여자친구와 길거리에서 심하게 다투고 난 뒤 들었던 노래다"라고 선곡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그는 데뷔 후 바빠지면서 자신에게 소홀해졌다고 생각한 여자친구에게 이별통보를 받았다고 밝혀 주변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 최강창민은 이승철의 '그냥 그렇게'를 선곡하며 "헤어지기 바로 직전에 여자친구가 이 노래를 불러달라고 했다. 지금에 와서 생각해 보니 노래의 가사처럼 헤어지자는 이야기였다"고 담담하게 자신의 연애담을 전했다.
이어 MC 신동이 연애관에 대해 질문을 던지자 유노윤호는 "겉으로는 쿨하지만 속으로는 소심한 남자"라고 설명했으며, 최강창민은 "어느 정도 집착하는 것 같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동방신기 연애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완전 후회할 것 같다 헤어진거", "왜 헤어지냐..", "저런 사람이랑 어떻게 사귀게 될까", "사겼던 사람들 완전 부럽다", "차이기도 했구나", "이승철 노래 정말 좋은데"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동방신기의 연애담을 담은 '비틀즈코드2'는 M.net 에서 17일(오늘) 밤 11시에 방송된다.[사진 출처=CJ 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