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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민망해 보기 힘들 지경이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 측이 투표 독려 차원에서 젊은 여성의 가슴이 훤히 드러난 사진을 유포했다는 의혹이 나와 인터넷이 발칵 뒤집혔다.
18일 오후 4시30분 현재 트위터 상에는 “민주당 한광원 의원 여성음란물 사진 올려놓고 투표 독려”라는 내용의 글이 일파만파 퍼지고 있다.
카카오톡을 통해 유포된 문제의 사진은 총 2장이지만 같은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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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선명한 화질의 사진에서는 한 젊은 여성이 자신의 가슴에 ‘투표하세요, 12.19, 나리’라고 적은 글귀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 여성은 유두까지 모두 드러내고 사진을 촬영했다.
두 번째 사진에서는 출처를 확인할 수 있었다.
‘한광원 의원’
민주통합당 소속인 한광원씨는 제17대 열린우리당 국회의원으로 현재 문재인 후보 캠프에서 특보로 활동하고 있다.
한광원씨는 여기자 성추행 물의를 일으킨 최연희 의원을 옹호하는 글을 올려 논란을 빚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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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확인을 위해 <뉴데일리> 측은 민주통합당 우상호 공보단장, 진선미 대변인에게 통화를 시도했지만 모두 전화를 받지 않았다. 진성준 대변인 측은 “방송 녹화 중이라 통화할 수 없다”고 답했다.
이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다음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
“민주당은 변태 역량 시험을 보고 합격해야 들어가나?”
“국정원 여성 스토킹도 모자라 이제는 OOO 훤히 보이는 사진 올려가며 투표를 독려하는군.”
“문재인 후보는 대미를 이런 식으로 장식하는 구나.”
한광원씨가 이러한 사진을 유포한 사실이 확인될 경우 문재인 후보는 투표율을 높이기 위한 수단으로 젊은 여성의 '육체'를 이용했다는 ‘성윤리 의식 부재’ 비난을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가슴 사진 유포’ 논란이 알려지자 새누리당은 “천박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정옥임 중앙선대위 대변인의 현안 브리핑이다.
여성의 신체를 상품화 한 여성비하 음란물까지 만들어 투표를 독려하는 문재인 후보 측의 행태가 개탄스럽다.
민주당 문재인 후보 측의 반인권적 투표독려 홍보물에 대해 말씀드린 바 있다. 그런데 더 경악할만한 투표독려 카카오톡 메시지가 돌고 있어서 이를 말씀드리고자 한다.
메시지를 보낸 이는 민주통합당 한광원 인천 중동구․옹진군 지역위원장으로 문재인 캠프 선대위 조직특보로 밝혀졌다.
그 메시지에는 여성이 상반신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신체에 ‘투표하세요, 12.19’라고 적은 것을 보여주는 음란한 사진이 들어있었다. 저희가 차마 이 사진을 다 보여드리기가 낯 뜨겁기 때문에 일부 모자이크 처리를 하여 사진을 공개해 드리겠다.
이 홍보물은 공당의 선대위 관계자가 보냈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낯 뜨겁다. 마치 스팸메일로 걸러지는 인터넷 음란물 광고에서나 볼법한 사진이다.
여성의 신체를 상품화 한 여성비하 음란물까지 만들어 유포하는 민주당 문재인 후보 측의 행태에 개탄을 금치 못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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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후보 측이 보낸 이 투표 독려 음란물을 본 대한민국의 여성들은 모멸감과 수치심을 느꼈을 것이다.
이는 대한민국 여성 유권자에 대한 성폭력이나 다름없다. 얼마 전 한 여성을 불법미행하고 감금한 민주당 문재인 후보 측이 또 다시 성폭력적 음란 홍보물로 여성들의 인권에 상처를 낸 것이다.
투표를 국민의 주권이 아닌, 음란 전단지를 이용한 호객행위로 살 수 있는 상품 정도로 치부하는 것이 민주당 문재인 후보 측이 갖고 있는 민주주의 의식이다.
국민의 신성한 권리인 투표를 상대방을 압살하는 행위로 묘사한 것도 모자라 이제는 음란물까지 만들어 투표를 독려하는 민주당의 극단적인 캠페인에 국민은 등 돌릴 것이다.
민주주의의 핵심은 투표다. 이 사진은 선정과 자극으로 천박한 의도를 드러내며 민주주의를 조롱한 극단적인 사례다. 권력에 눈이 멀어 여성비하도 마다 않는 민주통합당 인사의 행태. 이것이 사람먼저란 말인가. 지금이라도 사람이 먼저라는 구호는 거두기 바란다. 민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