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엄태웅과 발레리나 윤혜진 부부의 웨딩화보와 결혼식 사진이 공개됐다.

    엄태웅은 지난 9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여의도 콘래드서울에서 하객 1,000여명의 축하 속에 원로배우 윤일봉의 딸이자 국립발레단 출신 윤혜진(33)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엄태웅 결혼식은 임신 세 달째 접어든 예비신부 윤혜진 씨를 배려해 비공개로 진행됐다. 결혼식 사회는 엄태웅 소속사 심엔터테인먼트 심정운 대표가, 주례는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오지철 대표가 맡았다. 축가는 KBS 2TV ‘박2일’로 인연을 맺은 가수 성시경과 유희열이 불렀다.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한 서로 닮은 듯한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 웨딩사진은 루브르네프 스튜디오 홍혜전 포토그래퍼, 화보 촬영의 총스타일링은 인트렌드 정윤기 대표, 웨딩드레스는 소유, 헤어&메이크업은 순수에서 함께 작업했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해 6월 엄태웅 누나 엄정화의 소개로 첫만남을 가진 뒤 지난해 중순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엄태웅은 상대의 착한 마음 씀씀이에 반했고, 신부 역시 엄태웅의 진솔하면서 성실한 면모에 크게 호감을 느껴 서로 아름다운 사랑의 결실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