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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중국에서 한국의 유명 걸그룹 멤버가 분실한 파우치에서 '사후피임약'이 나왔다는 루머가 떠돌고 있다.

    중국 발 한국 아이돌 사후피임약 관련 보도는 악의성 보도로  보여진다.

    국내에 판매되고 있는 사후 피임약의  종류는 15가지 내외로 10개 단위로 판매되거나 처방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한다.

    <대한약사회 인터뷰>

    "사후피임약이 10개 단위로 유통되는 경우가 있나요?"

    "아니오. 그런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일반 피임약 경우는 날짜로 표시되어 묶어 판매되는 경우는 있어도  사후피임약 경우 열 개 단위로 판매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

    "찾아보시면 알겠지만  대부분 낱개로 포장되어 있습니다. 의사의 처방에 따라 여러 개 처방하는 경우는 있어도 10개 단위로 처방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한 네티즌은 편두통 치료약으로 쓰이는 마이드린캡슐 사진과 공개된 사진을 비교하며 사진과 중국 발 보도를 반박하기도 했다.
    (http://gall.dcinside.com/list.php?id=etc_program1&no=445273)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부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기사화 시켜 미성년자가 포함된 걸 그룹에 상처를 주게 됐다. 일부 블로거와 네티즌들은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기사를 가지고 마치 사실인 양 퍼 나르며 당사자로 지목된 걸 그룹에 큰 피해를 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