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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헌이 이상형에 있어 변치않는 모습을 보여 화제다.
5일 중국의 연예매체 21CN워러(21CN娛樂)에 따르면 송승헌은 지난 2월 28일부터 3월 2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진행된 드라마 '닥터진' 공식 프로모션 행사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송승헌의 싱가포르 방문은 싱가포르 국영 방송국인 MediaCorp의 초대로 이뤄졌다고.
송승헌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함께 촬영했던 여배우들 중 누가 이상형이냐"는 질문에 송혜교와 김태희를 꼽아 눈길을 글었다.
"수많은 여배우들과 함께 촬영했지만 송혜교와 김태희가 가장 이상형에 가깝다"
송승헌은 송혜교와 지난 2000년 '가을동화'에서, 김태희와는 지난 2011년 '마이 프린세스'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특히 송승헌의 이상형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유는 지난 2006년 아시아 팬미팅에서도 송혜교를 이상형으로 지목, 한결같은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당시 송승헌은 "소위 남자들은 섹시한 여성, 순수한 이미지의 여성으로 구분하는데 나는 순수하고 귀여운 이미지를 더 좋아하는 것 같다"고 이유를 밝혔다.
송승헌 이상형 고백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같은 송씨끼리는 안돼", "송승헌 다른사람 말한 적도 많은데", "송혜교 김태희 둘다 여신들이잖아..", "여신만 이상형으로 꼽는구나", "송승헌은 이상형도 스케일이 다르네", "둘이 수상한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송승헌이 주연을 맡았던 '닥터진'은 싱가포르 지상파 채널인 '채널U'에 편성돼 4월 1일부터 방영될 예정이다.
또한 송승헌은 현재 드라마 '7급 공무원' 후속으로 오는 4월 3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수목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의 촬영에 한창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출처=뉴데일리 정상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