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데일리 참여 '역사캠페인센터', [생명의 길] 동영상 제작...예고편 유튜브에 공개!
  • [특별기획] 사상문화전쟁 시작됐다!

    종친떼(종북-친북-떼촛불 혼합체) 문화권력에 대한 선전포고

    [백년전쟁]

    [이백년전쟁]하는 동영상 나온다!


    <일베 www.ilbe.com> 사용자들이 <우리민족끼리>(이하 우민끼) 가입회원의 신상을 털어, 국정원에 신고했다.
    국제 해커 조직 <어나니머스>가 공개한 <우민끼> 회원정보를 이용해서 신상털기에 나선 것.
    대충 2천명쯤 신상이 털릴 것으로 추정된다.

    <우민끼>에 가입한 이 [머리와 영혼이 썩은 불쌍한 중생]들을 어떻게 해야 할까?
    수고스럽더라도 크게 자비심을 일으켜 교훈을 내려 주어야 한다.
    국가보안법의 회합-통신으로 입건해야 한다.
    이유는 다음과 같다.

  • .어나니머스'가 폭로한 '우민끼' 회원명부가 '일베'에 올라왔다.ⓒ
    ▲ .어나니머스'가 폭로한 '우민끼' 회원명부가 '일베'에 올라왔다.ⓒ



    첫째, 이들은 <우민끼>에 접속하려고 엄청 정성을 기울인 [병든 인종]들이다.

    <우민끼>는 국내에선 접속이 안 된다.
    도메인 이름 <www.uriminzokkiri.com>을 막아 놓았을 뿐 아니라, IP 주소도 막았을 것이기 때문이다.

    도메인 이름만 막은 경우라면, 직접 IP 주소를 입력하면 된다.
    예를 들어 <www.donga.com>을 막아 놓았으면, 주소창에 <210.115.150.1>을 치면 들어갈 수 있다.

    그러나 <우리민족끼리> 정도의 사이트를 차단할 때에는 아예 IP 주소 자체를 차단했을 확률이 높다.
    이런 경우엔 해외 [가상사설망(VPN)] 서비스를 매달 10달러 정도 내고 써서 [VPN] 서버를 통해 우회해야 한다.

    <우리민족끼리>에 자주 접속한 사람들은 [이런 식의 정성스런(?) 방법]을 사용했을 것이다.
    매달 10달러.
    신라면 20봉지.
    나는 한때 자료 수집을 위해 이 방법을 생각해 본 적이 있었는데, 라면 값이 아까워서 그만 뒀다.

    <우민끼> 접속자는 돈-지능-시간이 드는 정성스런 방법을 쓴 것이다.

    <우민끼>는 [북한 전체주의 사교 포교당]이다.
    [포교당]에 이렇게 정성스럽게 접속한 사람들은 정상이 아니다.
    [전체주의 사교]에 깊게 물들어 있거나 혹은 물들 가능성이 있다.

    그러니 대한민국 정부가 자비로운 마음을 일으켜  구제해 주어야 한다.
    제일 좋은 구제방법은, 대단히 수고스럽겠지만, [국가보안법 회합-통신]으로 처벌을 내려주는 것이다.
    이왕이면 한 1년 동안 자비롭게 국립 교도대학에서 먹이고 재워주는 편이 좋다.
    본인에게 약간의 쓴맛 경험이 될 것이다.

    그러나 호모 사피엔스란 동물은 원래부터 쓴맛을 보아야 교훈을 배우도록 생겨 먹었다.
    그래서 일찍이 공자께서 주역 해설(뱀발: 공자가 쓴 주역해설을 계사(繫辭)라고 한다)에서 “쓴 맛을 보면 깨닫는 바가 있는 사람이 있다(困而知之)"라고 말씀하셨다.
    호모 사피엔스 중에서 악질에 대해서는 “쓴 맛을 보아도 깨닫는 바가 없는 종자도 있다(困而不知)"고 하셨지만.


    둘째, 이들은 사실상 [간첩 면접 신청서]를 작성한 야릇한 인종들이다.

    <우민끼>에 들어가 자료 수집하고 구경만 하려면 회원가입이 필요없다.
    그런데 이들은 <우민끼>에 가입했다.
    자기 이메일-직장-이름 등을 미주알 고주알 모두 써서 제출했다.
    [김일성 사교체제가 운영하는 포교당]에!

    이는 곧 [김일성 사교 전체주의의 정식 신도(信徒)]로 받아들여 줄 것을 신청한 것으로 해석해야 한다.

    이런 신청서를 썼을 때 무슨 마음이었을까?
    한마디로 “그 님은 언제 오시려나?”라고 애달프게 기다리는 마음이었을 것이다.

    [그 님] [김일성 사교 전체주의]가 보내는 [전도사]다.
    흔히 [고정 간첩, 혹은 남파 간첩]이라 불린다.

    [간첩]이라고 하면 무슨 대단히 나쁜 사람인 것처럼 보는데, 이는 크나큰 오류다.
    [간첩][전도사]다.
    [간첩]이라 불리는 [전도사]는, 신앙을 확인하기 위한 [신앙고백서]를 받는다.

    1979년에 검거된 <남조선민족해방전선>은, 이런 [신앙고백서]를 보냈다.

    “경애하는 주석 김일성동지!
    …남조선은 미제국주의자와 그들의 앞잡이에게는 지상천국으로 되었으나 모든 남조선인민들에게는
    …착취와 억압에 신음하는 창살 없는 감옥으로 되어 있습니다.
    ...항일 빨치산 투쟁의 위대한 전통을 이어받아
    … 남조선민족해방전선 준비위원회 전사들은 경애하는 수령 김일성 원수님께옵서 인도하는 조선민주주주의 인민공화국의 품 안으로 안기는 영광스러운 조국통일의 그날을 앞당기기 위하여 목숨을 걸고 투쟁하고 있습니다.
    ...수령님의 무한한 사랑과 교시 그리고 적극적인 지원을 베풀어 주시기를 간절히 바라마지 않습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 원수님 만세!
    조선노동당 만세!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만세! 
    남조선민족해방전선 승리 만세!
    조국통일 만세!”


    요즘은 이런 [신앙고백서]를 썼다가는 그 자리에서 싸대기 맞고 죽임당한다.

    “이런 종간나 새끼!
    [최고존엄]에 대해 불경스럽게 [경애하는 주석 김일성 동지]라니!
    위대한 태양이시며 민족의 영원한 영도자이신 수령님께서 네까짓 놈의 동지야?
    이 호로 쌍놈의 새끼!”


    이렇게 욕을 얻어먹고, 십중팔구, 총알까지 얻어먹게 된다.

    요즘엔 훨씬 더 경건한 호칭으로 불러야 한다.
    예를 들어 “민족의 불세출의 영웅이시며, 민족의 아버지이시며, 영원한 민족의 태양이신” 어쩌고 저쩌고 이런 식으로 한 삼 분쯤 읊어야 한다.
    1979년 <남민전> 시절보다 신앙이 훨씬 더 진화한 것이다.


    [편집자 주]
    <남조선민족해방전선>은 안용웅(安龍雄) 등이 월북, 김일성에게 사업보고서를 제출하는 등 북한으로부터 구체적인 지시-통제를 받아 온 공산혁명조직이었다.

  • 남민전 깃발. 우축 상단이 남민전 전선기. 북한깃발을 기본으로 만들었다.
    ▲ 남민전 깃발. 우축 상단이 남민전 전선기. 북한깃발을 기본으로 만들었다.

    이들은 검거 당시 남한에서 혁명이 성공할 경우 게양할 붉은 별이 그려진 대형 [전선기](戰線旗)까지 만들었다.
    공작금 마련을 위해 <혜성대>(彗星隊)라는 조직을 만들어 재벌집(동아건설 최원석 前 회장 자택) 강도 행위를 저지르며 경비원을 칼로 찔러 중태에 빠뜨리기도 했다.
    종로1가 금은방을 털기위해 사제폭탄과 충기를 제작하기도 했다.

  • 남민전 조직원으로 무장강도 행각까지 벌인 이학영
    ▲ 남민전 조직원으로 무장강도 행각까지 벌인 이학영

    여기에 가담한 이학영(박원순 서울시장의 멘토)은 한명숙에 의해 전략공천을 받고 지역구에서 당선되어 현재 민주당 국회의원이다.

    <남민전>은 김일성 주체사상을 받아들이는 것과 함께 김일성에게 바치는 서신과 보고문을 수차례 작성했다.
    이재문은 1977년 9월 중순 임헌영에게 이 서신의 초안을 작성하도록 지시했다.
    임헌영은 같은 해 10월 아래와 같은 내용의 초안을 완성했다.


    "남조선 인민들이 자신의 손으로 혁명을 완수하기 위하여 지식인-학생노동자 등 광범위한 각계각층의 세력이 모여 민족해방전선을 결성했으며, 앞으로 굳게 투쟁해 나갈 것입니다.
    아낌없는 성원을 바랍니다.
    사회주의국가 건설을 지향하는 이 투쟁을 당의 이름으로 굳게 유대 맺어줄 것을 당부합니다."


    이재문은 임헌영의 초안을 기초로 10여 페이지에 달하는 서신을 작성했다.
    이는 대한민국 역대 정권을 [미제 괴뢰 팟쇼 정권]으로 규정하면서, 현재 미제국주의 식민지 상태인 남한을 북한의 수령 김일성이 해방시켜줘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 남민전 조직원이었던 임헌영.
    ▲ 남민전 조직원이었던 임헌영.

    <남민전>의 핵심이었던 임헌영(남로당 총책 박헌영과 같은 이름으로 개명)은 출옥후 <민족문제연구소>를 만들어 <친일인명사전>을 편찬, 대한민국 건국 공로인사들을 친일파로 모는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
    대한민국 건국은 반통일적이며 그에 앞장선 사람들은 모두 친일파라는 공식을 세우고 대중선전선동에 나선 것이다.
    이승만-박정희를 친일부역자로 몰아가는 『백년전쟁』 동영상 제작도 그가 주도했다.

    <남민전>에 연루된 이수일은 후에 전교조위원장으로 활동했고, 홍세화는 한겨레신문 기자를 거쳐 정치활동을 하고 있다.
    안철수의 멘토인 승려 법륜(본명 최석호)의 친형 최석진도 <남민전> 연루로 1심에서 사형, 2심에서 무기를 언도받았다.

    <민주화보상 심의위원회>는 이런 <남민전> 조직원들을 [민주화운동가]로 인정했다.
    최원석 회장집에서 강도질하다가 잡혀 3년6개월 복역한 이학영은 강도질로 복역한 기간까지 포함해 보상금으로 무려 13억원을 국가로부터 수령했다.



    아무튼.

    [전도사]를 만나면 [신앙고백서]를 올린다.
    [전도사]는 [세례명]을 내려 준다.

  • 통진당 출범식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는 이석기(왼쪽 2번째) 맨 오른쪽은 이정희
    ▲ 통진당 출범식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는 이석기(왼쪽 2번째) 맨 오른쪽은 이정희

    무식한 사람들은 이 [세례명]을 두고 [암호명]이라 부른다.
    이제껏 [남쪽 것들] 중에 가장 영광스런 [세례명]을 받은 것은 통진당 이석기 의원의 보스인 하영옥이 받았던 [광명성]이다.
    [광명성]은 위대하신 김정일 장군님의 별명이다.

    내가 만약 신앙고백서를 올리고 세례명을 받게 된다면 [성주](成柱)를 받으려고 마음먹고 있다. [영생하고 계신 김일성 교주님]의 젊은 시절 이름이다.
    [일성]이란 이름은 교주님께서 [스탈린의 꼬붕]이 되어, 스탈린으로부터 하사받은 이름이다.

    크레믈린 붉은 광장 벽에 묻혔던 스탈린의 시체는 끄집어내어져 욕을 봤지만, 김일성 교주님은 독야청청 금수산 궁전에서 영생하고 계시다.
    이를 두고 청출어람(靑出於藍)이라 한다.
    스타린에 의해 완성된 공산 전체주의는, 이곳 한반도 북쪽에서 거대한 사교 전체주의로 돌연변이를 일으킨 것이다.


  • 방부재 속에 누워 영생을 꿈꾸는 김일성. 수백만명의 동족을 학살한 그가 좌파이고 진보라고? 흉칙한 전체주의 사교집단의 교주에 불과할 뿐이다.ⓒ
    ▲ 방부재 속에 누워 영생을 꿈꾸는 김일성. 수백만명의 동족을 학살한 그가 좌파이고 진보라고? 흉칙한 전체주의 사교집단의 교주에 불과할 뿐이다.ⓒ

방부재 속에 누워 영생을 꿈꾸는 김일성.
수백만명의 동족을 학살한 그가 [급진좌파]이고 [진보]라고?
흉측한 [전체주의 사교] 집단의 교주에 불과할 뿐이다.

  • 지 애비처럼 방부처리 되어 영생을 꿈꾸는 잔인한 도살자 김정일. 그가 진보? 전체주의 사교집단 계승자에 불과하다.
    ▲ 지 애비처럼 방부처리 되어 영생을 꿈꾸는 잔인한 도살자 김정일. 그가 진보? 전체주의 사교집단 계승자에 불과하다.

              
                  ▲
    지 애비처럼 방부처리 되어 영생을 꿈꾸는 잔인한 도살자 김정일.
                 그가 [급진 좌파] 혹은 [진보]?
                 [전체주의 사교] 집단의 교주 계승자에 불과하다.


  • [공산전체주의]는 망했지만 [김일성 사교 전체주의]는 건재하다.
    개성공단에서 나오는 초코파이와 신라면으로 다이어트 중이라 좀 문제이긴 하지만.

    신앙 생활을 열심히 하면 [포교 활동 자금]도 하사받게 된다.
    이제까지 가장 많은 하사금을 받은 신도는 노무현 정부 때 석방된 김낙중 신도가 받았던 2백만 달러인가 3백만 달러다.

    내가 만약 [김일성 사교 전체주의]의 신도가 된다면 최소한 2천만 달러는 받아야 된다.
    그래야 타워팰리스 한 채 사고 검은색 벤틀리와 빨간색 포르쉐를 사서 굴릴 수 있다.
    클래식한 취향의 여자는 검은색 벤틀리에 태우고, 쉬크한 취향의 여자는 빨간색 포르쉐로 납치하는 것이 나의 로망이다.

    어차피 믿을 놈은 믿고 안 믿을 놈은 안 믿을 텐데, 포교활동에 하사금을 써야 할 이유가 없다.
    나 자신의 영혼과 육체의 웰빙을 위해 쓰는 것이 가장 훌륭한 포교 활동이다.

  • 이런 애가 '최고존엄'? 코메디!
    ▲ 이런 애가 '최고존엄'? 코메디!

    그런데 고백하자면, 나는 [김일성 전체주의 사교]를 믿을 자신이 없다.
    “최고존엄”이라고 정확하게 발음해야 하는데, 자꾸 이빨 사이로 바람이 새면서 “최고 저 놈”이라고 소리가 나온다.
    잇몸이라도 튼튼하면 교정을 받아서 고치겠는데….

    그래서 아무리 돈이 탐나더라도 사교를 믿지 않기로 했다.


  • '반제민족민주전선' 사이트 등을 해킹한 '어나니머스'는 김정은의 이런 사진을 첫 페이지에 올려놓았다. 정말 잘 어울리는 패러디다.
    ▲ '반제민족민주전선' 사이트 등을 해킹한 '어나니머스'는 김정은의 이런 사진을 첫 페이지에 올려놓았다. 정말 잘 어울리는 패러디다.

    아무튼.
    <우민끼>에 회원가입 한 사람들은 [전도사 면접 신청서] 즉 [간첩 면접 신청서]를 쓴 것이나 진배없는 인종들이다.

    대한민국 정부는 크게 자비로운 마음을 일으켜 반드시 이 불쌍한 인종들을 구제해 주어야 한다. 이를 불교에서는 일체중생멸도(一切衆生滅度)라고 말한다.
    국립 교도대학에서 진정한 전도사를 만나도록 만들어 주어야 한다.

    마음의 뿌리가 좋은 인종은 목사-스님-신부-수녀를 만나게 될 것이고,
    마음이 거친 자들은 감방 방장을 만나게 될 것이다.

    앞의 경우엔 영혼의 안식을 얻을 것이요,
    뒤의 경우엔 (엄청 맞은 다음에) 육체의 규율을 얻을 것이다.


    셋째, 이들은 인터넷에서 [지랄발광(至垃發狂)]을 하는 중독 환자들이다

    [지랄]은 미친 상태를 가리키는 우리 고유어인 만큼 한자 표기가 없다.
    그러나 인터넷에선 “지독한 개쓰레기 같은 소리를 미친 듯이 하는 것”을 뜻한다.
    그래서 나는 [지독한 개쓰레기 발광증]이란 뜻에서 [지극할 지](至), [쓰레기 랄](垃)을 사용한다.
    시대가 바뀌면 언어가 진화하는 것이 당연한 법이다.

    <일베> 사용자들이 캐낸 바에 따르면, 이들 <우민끼> 회원들은 대한민국을 헐뜯고 폄훼하는 소리를 노상 써갈기는 사람들이라고 한다.
    [지랄발광]을 하지 않으면 속이 풀리지 않는 인종들이다.
    이들에게 인터넷은 치명적 중독이고, 인터넷에게 이들은 치명적 암이다.

    서로 좋을 일이 없다.
    그러니 대한민국 정부는 크게 자비로운 마음을 일으켜 이들과 인터넷을 상당 기간 갈라 놓을 필요가 있다.
    이들을 인터넷으로부터 격리시켜 [지랄발광 중독증]을 치료해 주어야 한다.
    가장 좋은 방법은 국립 교도대학에서 한 1년 정도 수련시키는 것이다.

    세계불황이 장기화되면서 세수가 넉넉치 않아 나라 살림이 빠듯한 것으로 안다.
    그러나 이 같은 불쌍한 중생 혹은 축생(畜生, 짐승 같은 인종들)을 방치해서는 안 된다.
    우리가 조금씩 세금을 더 내더라도 이들을 가련하게 여겨서 반드시 국립 교도대학에서 일정 기간 ‘교정’되도록 배려해 주어야 한다.
    이것이 자애(慈愛)요, 자비(慈悲)요, 호생(好生, 생명을 아끼는 마음)이다.


    &&&&&&&&&&&&&&&&&&&&&&&&&&&&&&&&&&&&&&&&&&&&&&&


    그런데 미칠듯이 궁금한 점이 있다.
    도대체 왜 이런 야릇한 인종들이 수천명 씩이나 생기고 있을까?

    세상에는 좋은 종교가 많고, 괜찮은 사교도 제법된다.
    톰 크루즈가 믿는 [싸이언톨로지](Scientology)는 사교이지만, 남에게 해는 안 끼친다.

    또 해를 좀 끼치더라도 그 규모가 별로 심각하지 않은 사교도 많다.
    백백교는 기십명을 죽였을 뿐이다.
    오대양교는 삼사십명을 죽였을 뿐이다.
    미국의 인민사원은 한 천명쯤 죽였을 뿐이다.

    그러나 [김일성 사교 전체주의]는 6.25에서 2백만 명,
    6.25 이후 60년 동안 최소 약 3백 만 명 쯤 죽였다.
    굶어 죽은 3백만은 별도로 하고.
    그러니 모두 합하면, 무려 8백만명!!!

    게다가 요즘엔 지구 상의 모든 사람을 으스스하게 만드는 소형-경령화 핵배낭을 만들겠다고 열 올리고 있다. 


  • [편집자 주]
    조지 클루니와 니콜 키드먼 주연의 헐리우드 액션 영화 <피스메이커>는 지금 사태를 미리 예견한 듯한 시나리오 구성을 가지고 있다.
    가족을 읽은 분노에 이성이 마비된 사람이 등에 [핵배낭]을 지고 뉴욕 유엔본부를 향해 돌진하는 그런 극한 상황을 헐리우드 적 영화문법으로 그렸다.

  • 위 사진을 보면 이제 느낌이 새로워지지 않을까?

    우리는 조만간 헐리우드 액션 영화와 영국이 낳은 [최고의 영화상품] <007 시리즈>에서 [인류 공동의 적]으로 등장하는 평양사람들 얼굴을 스크린에서 만날 듯싶다.

    웃기는 것은 핵문제를 해결했다고 큰소리 쳐서 노벨평화상까지 챙겼던 김대중 대통령이다.

    왜?

    DJ정부 아래서 통일부장관과 국정원장을 지낸 임동원이 쓴 책 제목이 쓴웃음 짓게 하기 때문이다,

    『피스메이커-임동원 회고록, 남북관계와 북핵문제 20년』

    지나가던 개도 코웃음 치며 비웃을 제목 아닌가?


    그뿐인가?
    워싱턴까지 날아가는 미사일을 만든다고 큰소리친다.

  • 이런 [흉측한 사교]임에도 불구하고, [인터넷 포교당]에 가입해서 [전도사 면접 신청서]를 쓰고 날마다 밤마다 인터넷에서 [지랄발광]을 하는 사람들이 수 천 명 존재한다는 게 신기하다.
    멀쩡한 기자, 군인, 교사, PD, 공무원, 주부가 수두룩하단다.
    심장을 들어내서 영혼이 어떻게 생겨먹었나, 들여다 보고 싶을 지경이다.  

    이는 우리 사회가 일종의 [사교선망증](邪敎羨望症, 사교를 선망하는 병)에 단단히 걸려 있다는 증거다.

    무릇 이런 깊은 병이 있을 때에는 병을 만들어내는 근원지가 있는 법이다.
    이 근원지는 무엇일까?

    국사, 즉 대한민국 현대사 해석이다.

    작년 말에 릴리스 되어 인터넷에서 폭발적 인기를 누렸던 동영상 『백년전쟁』 같은 것이 바로 [사교선망증]을 만들어 내는 근원지이다.

  • 『백년전쟁』 같은 컨텐츠는 대한민국을 더러운 나라, 수치스런 나라로 보게 만든다.
    여기서 한걸음 더 나아가면 [김일성 사교체제]를 “비록 가난하지만 숭고한 체제”로 받아들이게 만든다.

    그 결과 <우민끼> 같은 [김일성 사교 전체주의 포교당]에 몰려가서 [전도사 면접 신청서]를 쓰는 사람이 양산된다.

    우선  『백년전쟁』을 좀 살펴 보자.

    『백년전쟁』은 대한민국을 “친일파가 만들어 운영해온 나라”로 규정한다.
    이승만은 친일파 하와이 갱단 두목이고,
    박정희는 “미국이 기획/주도한 경제 개발의 공을 자신의 몫으로 가로챈 다카키 마사오”란다. 

    “대한민국은 친일파에 대한 전쟁이 백년동안 계속되어 온, 피에 젖은 땅이다”라는 뜻에서 동영상의 제목을 『백년전쟁』이라 달았다.

    이 같은 황당한 거짓말을 만들어내기 위해 『백년전쟁』은 사진 뽀샵-사실 조작-거짓말-왜곡을 극단까지 밀어붙여 완성했다.
    거짓이 예술의 경지에 이른 [거짓의 예술]이 이곳 대한민국에서 창조된 셈이다.

  • 이승만을 인격 살인하기 위해 열 두가지쯤 되는  근거가 사용됐는데,
    그 중 열한가지는 새빨간 거짓말이고 나머지 한 가지 마저도 지독한 왜곡이다.

  • 이만열 전 국사편찬위원장ⓒ
    ▲ 이만열 전 국사편찬위원장ⓒ

    그런데 황당한 것은 이런 저질 동영상에 전 국사편찬위원장 이만열, 성균관대 교수 서중석, 이대교수 정병준, 상명대 교수 주진오가 인터뷰를 제공해서 들러리 섰다는 점이다.
    사진을 뽀샵으로 조작하고, 영어를 엉터리로 번역하고, 일어난 적 없는 일을 일어났다고 거짓말하는 동영상에 쟁쟁한 국사학자들이 단체로 카메오 출연한 셈이다.

  • 서중석 성균관대교수. 박원순 서울시장이 주도한 '역사문제연구소'에서 발간한 '박헌영전집' 편찬위원장이었다.ⓒ
    ▲ 서중석 성균관대교수. 박원순 서울시장이 주도한 '역사문제연구소'에서 발간한 '박헌영전집' 편찬위원장이었다.ⓒ

    국사는 이제 거짓의 시녀로 타락해 버렸다.

    조금 더 지나면 국사 박사학위 심사기준은 “뽀샵질을 얼마나 잘하는가?”에 의해 결정될 것이다.

    이 거짓을 뒤집어 엎고, 지난 백 여 년 동안의 대한민국 역사를 『생명의 길』로 규정하는 동영상물이 이번 4월 말부터 차례로 릴리스될 예정이다.


    『백년전쟁』에 열을 받은 연구자들, 지식인들이 모여서 <역사캠페인센터>라는 지식인 단체를 조직하기 시작했다.

    『생명의 길』 동영상은 <역사 캠페인 센터 준비위원회>, <사단법인 건국이념 보급회>, <뉴데일리 이승만포럼>이 제작한다.
    이미 예고편 <『생명의 길』 이승만 시대, 1898~1960>이 나와 있다.

    한마디로 『백년전쟁』은 뜻있는 사람들을 너무 열 받게 해서 완전히 뚜껑이 열리게 만든 것이다. 세상 무서운 줄 모르는 하룻강아지가 호랑이 콧수염을 건드린 형세다.

    이 같은 맹렬한 움직임에 대해  『백년전쟁』을 제작한 <민족문제연구소> 측과 그에 들러리 선 중진 국사학자의 반응이 더 웃긴다.

    이런 취지의 반응이다.

    “우리가 사진을 뽀샵으로 조작한 것은 흥미를 끌기 위해서였을 뿐이다.
    『백년전쟁』에 대한 공격은 시민운동에 대한 탄압이다.
    이는 이념공세이며 색깔론쟁이다.
    공안이다.”


    그래, 잘 고백했다.
    남의 사진을 조작해서, 미국에서 재판 받은 범죄자 사진(실제로는 그런 재판은 존재하지도 않았다!)을 만드는 게 당신들의 시민운동이다.
    역사는 [진실을 탐구하는 것]이 아니라, [정파적 시민운동]의 대상이라는 게 당신들의 역사관이다.

    그래, 잘 봤다.
    우리는 지금 당신들에게 사실 확인에 대한 전쟁을 벌이고 있지만, 앞으로는 이념과 색깔에 대해 전쟁을 벌일 생각이다.

    우리가 색맹인가?

    아니다.
    우리는 당신들의 색깔을 꿰뚫어볼 수 있다.

    우리가 이념에 관한 백치인가?

    아니다.
    우리는 당신들의 썩은 세계관을 꿰뚫어 볼 수 있다.

    그런데 이게 왜 공안인가?
    이승만을 옹호하면 공안인가?
    어느 골 빈 [정부미](政府米, 공무원)가 하릴없어 이승만을 역성드나? 

    똑바로 귀 후벼 파고 듣도록.
    우리 사회에는 곳곳에 이승만을 존경하는 사람들이 존재한다.

    예를 들어, 이승만에 관한 자료를 가장 많이 가지고 있는 <연세대학교 이승만연구원>은, 어느 연세 지긋한 미망인이 지금 가치로 약 5백 억 원의 재산을 쾌척해서 만들어졌다.
    비틀린 국사학계의 구박을 받으면서도 평생동안 이승만을 연구한 연구자들이 곳곳에 숨어 있다.
    어느 퇴직 국제경제학자는 이승만 연구를 필생의 업으로 여기고 있다.

    이제껏 어느 국사학자도 감히 이승만에게 [친일] 혹은 [갱단 모리배 두목]이란 소리는 못 했다.
    기껏해야 [부패한 늙은 독재자] 정도의 비판이었다. (이 역시 진실이 아니다.)

    그러나 이번 『백년전쟁』과, 그에 들러리선 간판급 국사학자들은 겁대가리 없는 짓을 저질렀다.
    그에 대한 궁극적 대가는 국사학계 내부의 반란으로 나타날 것이다.
    좀 더 젊고, 좀 더 진취적인 젊은 학자들이, 중진-원로들의 거짓말과 뻔뻔스러움과 먹이사슬에 넌더리를 내고 거대한 반란을 일으킬 것이다.
    그 위대한 반란, 위대한 혁명의 날이 오고 있는 발걸음 소리가 들리지 않는가!

    『백년전쟁』은 우연히 발생한 사고가 아니다.
    국사학계 중진-원로들의 비틀린 세계관이 가지고 있는 독기가 쌓이고 쌓여서 생겨난 사고다.
    이런 세계관을 대변하는 서울대 국사과 출신 한홍구(성공회대 교수)는 이렇게 말한다.

    “대한민국은 (일제시대의) 군국소년들이
    어려서 입은 마음 속의 일본 군복을 벗지 못한 채,
    군인이 되어 전쟁을 치르고 반공청년이 되어 병영국가를 만들고,
    이제는 군국노인이 되어 (북한에 대해) 전쟁불사를 외치는 그런 나라다.”


    한마디로 애비, 에미, 할배, 할매도 모르는 소리이다.
    나이 80 먹은 할머니, 할아버지 세대가 흘린 피와 땀을 철저히 짓밟고 모욕하는 상스런 주장이다.
    대한민국을 이렇게 수치스런 나라로 보는 한홍구는, 북한에 대해서는 과연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 '깡통진보' 국사학계의 간판타자인 한홍구 성공회대교수.
    ▲ '깡통진보' 국사학계의 간판타자인 한홍구 성공회대교수.

    그는 이렇게 말한다.

    “남쪽의 친일파와 그 후예들이 김일성의 항일 투쟁을 깎아내리는 일만큼은 용인돼서는 안 된다.

    민족의 독립과 해방을 위해 단 하룻밤이라도 한데서 새워본 적이 없는 자들이,
    영하 40도가 되는 추위 속의 밀림 속에서 밤을 지새운 투사들을 모욕하게 할 수는 없다.

    김일성은 분명히 혁명의 창건자로서 위치를 누릴 자격이 있다.

    혁명의 창건자, 이는 스탈린이나 덩샤오핑도 넘볼 수 없는, 한 나라에서 오직 한 명의 혁명가만이 누릴 수 있는 자리였다.
    김일성은 누구보다 부국강병에 기초한 근대화를 추구한 20세기형 민족주의자였다.”


    국사학계가 정상이라면 한홍구를 맹렬히 비판해서 [학자의 지위]에서 제거했어야 마땅하다.

    그러나 천만에!
    그는 국사학계를 사실상 대표하는 대변인 노릇을 톡톡이 해왔다.
    그의 <대한민국사>(전4권)는 대표적인 대중용 국사 책으로 꼽힌다.

    국사야말로 북한 사교 전체주의를 옹호하고 선망하는 사교선망증의 총 본산이다.
    그 영향력은 이제 문학 및 문학비평, 영화 및 영화비평에까지 이르렀다. 8

    0년대까지만 해도 ([깡통진보]의 원로할배들의 대표 백낙청이 이끌었던) 『창작과 비평』의 반대편에 있던 잡지로 『문학과 지성』이 있었다.
    지금 70을 넘긴 원로 비평가 염무웅 등이 주축을 맡았던 잡지다.

    그러나 그 [천하의 염무웅]마저 한홍구를 “대단히 훌륭한 국사학자”로 칭송하고 있다.

    우리 사회의 지성 전체가 이 정도로 비참한 상태까지 타락한 것이다.
    우리 사회의 지성 전체가, [제작사-지식인-유통사-전교조교사-대학교수]로 이루어진, [깡통진보] [문화권력 먹이사슬 고리]에서 살아 남기 위해서 [머리의 정직성](intellectual integrity) 전체를 제거한 식물인간 상태가 되어 버렸다.

    죽음의 땅인 [북한 사교전체주의]를 옹호하기 위해 스스로의 지성을 죽음으로 내몰은 것이 바로 대한민국 지식인의 실체다.

    “지식인이 [머리의 정직성](intellectual integrity)을 배반하면,
    파시즘과 같은 우파 전체주의와,
    마르크스-레닌주의 같은 좌파 전체주의가 발생한다.”


    1927년 프랑스 철학자 방다(Julien Benda)가 한 말이다.

    그러나 지금은 1920년대가 아니고, 한국은 서유럽이 아니다.
    그래서 방다의 말은 이렇게 수정되어야 한다.

    “지식인이 [머리의 정직성](intellectual integrity)을 배반하면,
    [종친떼](종북-친북-떼촛불의 혼합체)가 날뛰는 천박하고 위험한 세상이 온다.”


    그 배반을 가장 앞장서서 리드하는 자들이 『백년전쟁』에 들러리선 학자들과 같은 국사학자들이다.

    그래, 그래서 당신들 배부른가?
    그래서 당신들 행복한가?

    나는 당신들의 배와 행복에 대해선 알지 못 한다.
    그러나 한가지는 확신한다.
    당신들에겐 자아(Self)가 없다.
    진실인가 아닌가에 비추어 자기 자신의 편견과 이해관계를 뛰어넘을 수 있는 존재,
    즉 [머리의 정직성](intellectual integrity)을 갖춘 존재만이 자아를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자아가 없는 존재는, 어느 날 불쏘시개가 되어 홀랑 타버리는 수가 있다.
    그래서 이제 둘 중 하나가 될 수 밖에 없다.
    소장 국사학자들이 자아와 진실을 위한 반란과 혁명을 일으켜 국사가 거듭나든가,
    혹은 국사라는 학문 자체가 세계사 속으로 흡수되어 버리든가,
    둘 중 하나로 결판날 날이 다가 오고 있다.

    그때까지는 <우리민족끼리> 같은 [북한 사교전체주의 포교당]에 스스로 몸과 영혼을 바치는 가련한 중생들이 계속 줄지어 나타날 것이다.
    그것이 국사학자들이 지옥에서 치러야 할 업보다.

    다음은 유튜브에 올려진 예고편 <『생명의 길』 이승만 시대, 1898~1960>.

  • 영상 [백년전쟁]의 주장은 모두 새빨간 거짓이다.
    ▲ 영상 [백년전쟁]의 주장은 모두 새빨간 거짓이다.




  • 박성현 저술가/뉴데일리 주필.
    서울대 정치학과를 중퇴하고, 미국 조지워싱턴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80년대 최초의 전국 지하 학생운동조직이자 PD계열의 시발이 된 '전국민주학생연맹(학림)'의 핵심 멤버 중 한 명이었다.
    그는 이 사건에 대해 재심을 청구하지도 민주화보상법에 따른 보상도 일체 청구하지 않았다. 

    한국일보 기자, (주)나우콤 대표이사로 일했다.
    본지에 논설과 칼럼을 쓰며, 두두리 www.duduri.net 를 운영중이다.
    저서 : <개인이라 불리는 기적> <망치로 정치하기>
    역서 : 니체의 <짜라두짜는 이렇게 말했지>
    웹사이트 : www.bangm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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