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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서비스 시범사업 과제로
교통, 보건·의료, 창업지원 분야를 포함한 6개 과제를 선정해
서비스 개발에 착수한다고 13일 밝혔다.
[빅데이터]란,
기존의 정형화된 데이터뿐만 아니라
SNS, 동영상, 위치·센서 데이터 등 실시간으로 생성되는 대용량의 데이터를 말한다.
구글의 [독감 트렌드]가 빅데이터를 활용한 예로
특정 검색어의 검색 빈도, 위치 등을 분석해 어느 지역에서 언제 독감이 유행하는지를
예측할 수 있는 것이다. -
빅데이터는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관련 산업과 서비스가 초기단계에 머물러 있는 실정이며,
정부 투자 역시 작년 [정부 공통 마스터 플랜]이 만들어 지면서 이뤄지기 시작했다.
빅데이터 사업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클라우드 기반 기술을 비롯해
데이터를 분석, 시각화 하는 등의 [처리 기술]과
분산된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하기 위한 [알고리즘 기술],
빅데이터의 필요성에 대한 대중적인 인식 등이 필요하다.
이에 정부는 사업 활성화를 위해
빅데이터 관련 인력 양성을 통한 기술 개발과 빅데이터 분석 활용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빅데이터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수혜자가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발굴],
[빅데이터 활용이 공공·민간영역에 확산]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
미래부 관계자의 말이다.시범 사업으로 선정된 6가지 과제는
▲지자체-통신사 간 데이터 연계를 통한 심야버스 노선 수립 지원
▲국민의료건강 DB와 소셜 미디어 정보의 연계 분석을 통한 질병 주의 예보 서비스
▲의약품 안전성 조기경보 서비스
▲심실부정맥 예측 등 의료서비스
▲소상공인 창업성공률 제고를 위한 점포이력 분석 서비스
▲지능형 뉴스검색 서비스이며 올해 말 시범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진행된다.
이번 빅데이터 시범 서비스는, 지난 4월 사업자 선정 공모를 통해 이뤄졌으며
매칭 펀드 형식으로 총 14억 원의 사업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다음은 <미래부> 박재문 정보화전략국장의 설명이다.“이번 빅데이터 사업이 향후 다양한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의 연계를 통한
서비스 발굴의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빅데이터 분야가 성장동력을 창출하고
창조경제 구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