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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이연수 기자]
6월 18일 열린
제 60회 <칸 라이언즈 크리에이티비티 페스티벌>(칸 국제광고제, 이하 <칸 라이언즈>)
[모바일], [미디어], [이노베이션], [아웃도어] 부문 시상식에서
<제일기획>과 <제일기획 독일지사>가
금상을 포함해 일곱 개의 라이언 트로피를 또 다시 획득했다.이로서 <제일기획>의 국내외 법인들은 월요일 시상식에서 받은 것과 합해
그랑프리 1, 금상 4, 은상 3, 동상 10개를 확보했다.
올해 처음 도입된 [이노베이션] 부문에서는
미국의 <바바리안 그룹>(The Barbarian Group, TBG)이 그랑프리를 받았다.
<바바리안 그룹>은
3년 전 제일기획에서 인수한 테크놀로지 기업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이노션> 역시 [미디어] 부문에서 동상 1개를 받았다.
두 번째 시상식의 <칸 라이언즈> 그랑프리,
누가 무엇으로 받았나 -
필리핀의 이동통신회사 스마트 커뮤니케이션(Smart Communication)의 TXTBKS 케이스 스터디 동영상 캡쳐
[모바일] 부문에서 그랑프리를 차지한 작품은
필리핀의 이동통신회사 <스마트 커뮤니케이션>(Smart Communication)의 TXTBKS.
필리핀 최초의 <칸 라이언즈> 그랑프리를 안겨준 캠페인이기도 하다.
교과서조차 제대로 구할 수 없이 가난한 어린이들에게
버려진 구식 핸드폰에 교과서 내용이 담긴 심카드를 장착한 후 나눠주는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을 통해 어린아이들의 출석율은 물론 학업성적이 눈부시게 향상됐다고.
DDB DM9JAYMESYFU가 대행했다. -
아웃도어에서 그랑프리를 받은 프랑스 IBM의 옥외광고물
[아웃도어](Outdoor) 부문에서는
<프랑스 IBM>의 옥외 광고물 시리즈가 그랑프리를 받았다.
옥외 광고 설치물에 간단한 변형을 가해서
사람들이 비를 피할 수 있게 해주거나 짐을 끌고 계단을 오를 수 있게 하는 광고이다.
<더 스마트한 도시를 만들어줄 더 스마트한 아이디어>를 슬로건으로 삼아,
메시지만 전달하는 광고물에 그치지 않고
사람들에게 편의를 제공하자는 생각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오길비 프랑스>가 대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