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성명 "정부, 단호히 대처하라"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는 "국정원의 기본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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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13.5.2 (자료사진) 美쇠고기 반대 촛불 5주년…진보단체는 박근혜정부가 민주주의와 민심에 순응하지 않으며 촛불시위가 다시 일어날 것이라고 주장했고, 보수단체는 광우병 촛불시위는 종북좌파세력의 농간이라고 말했다. ⓒ 연합뉴스
    ▲ 2013.5.2 (자료사진) 美쇠고기 반대 촛불 5주년…진보단체는 박근혜정부가 민주주의와 민심에 순응하지 않으며 촛불시위가 다시 일어날 것이라고 주장했고, 보수단체는 광우병 촛불시위는 종북좌파세력의 농간이라고 말했다. ⓒ 연합뉴스

     

    <한국자유총연맹>이 19일
    "[국정원 선거개입규탄 시국선언]으로
    [제 2의 광우병사태]를 촉발시키려는 종북세력의 음모를 규탄한다"는
    제목의 성명을 냈다.

    1. 우리는 서울대 총학생회 등이 국정원 여직원 사건과 관련,
    진상 규명을 요구하는 시국선언을 추진하고 있는 데 주목하며
    근거 없는 소문을 유포하고 여론을 조작하는 등
    이 사안에 대한 무분별한 확대 재생산을 반대한다.

    2. 우리는 일부 세력들이 시국선언을 부채질하는 등
    국정원 여직원 사건을 이용해 이른바
    “제 2의 광우병 촛불집회”를 야기하려는 움직임에
    깊은 우려를 표명하며,
    이에 정부는 국론분열을 야기하지 못하도록
    만반의 대응조치를 취해줄 것을 촉구한다.

    3. 도심의 치안질서를 교란시키고
    현 정부의 대북정책에 혼란을 야기하는 불법시위와
    국가안보를 유지하는 공안기관을 무력화시키려는
    종북세력의 책동에
    정부는 만반의 대응태세를 갖추고
    불법시위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처해줄 것을 당부한다.

    4. 현 정부 흔들기에 나서는 세력들은
    지난 이명박 정부 당시에도
    정권 초기 대규모 촛불집회를 촉발해
    정국운영에 큰 차질을 준 적 있다.

    지금 보이는 움직임도 그때와 다르지 않다는 점을 강조한다.

    시위주도 세력들은
    지금 정부가 북한문제로 중대한 기로에 서 있는 틈을 타
    [정의실현]이라는 명분으로 정부 흔들기를 모색하고 있다.

    이것은 북한에 이득을 주는 행위임이 분명하다.

    그럼에도 종북세력은 과거 이명박 정부 때의 악몽을
    현 정부에 되풀이하려 하고 있다.

    이는 민주주의와 법치주의의 근간을 흔들기 위한
    종북세력의 음모이다.

    5. 우리는 이번 시국선언이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라는 국가정보기관의
    기본적인 역할을 위축시켜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하며,
    정부는 이 문제에 대해 냉철하고 단호하게 대처해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2013년 6월 19일
    한국자유총연맹 150만 회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