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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이철우 의원이 자신의 말을 자의적으로 해석한
<민주당> 정청래 의원에게 공식 사과를 요구했다.이철우 의원은 26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청래 의원이 MBC에 100분 토론에 출연해 내 말을 왜곡해 발언했다]며강하게 항의했다.
"전날 <민주당> 정청래 의원은
[국정원 출신 새누리당 이철우 의원이
NLL 포기 발언이 없었다고 확인해줬기 때문에
새누리당은 사과를 해야하고
법적 책임을 면하기 어렵다]는 이상한 말을 했다." -
앞서 이철우 의원은 국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발언이 [사실상 NLL포기]라는 점을 강조했다."NLL을 포기한다는 말씀은 없었지만
이것을 보면
유치원생들도 NLL 없어지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왜 NLL 포기하는 발언이 없었다고 합니까?
그래서 이번에 확실하게 역사에 남겨야 합니다.
잘못했으면 잘못했다고 하면 됩니다."이 발언을 정청래 의원은 자신의 입맛에 맞게 가공했다.
역시나 빈 깡통이 요란했다.
25일 <MBC>[100분 토론]에 출연한 정청래 의원의 주장이다.
"알고 보니
[NLL 포기] 발언은 없었고
오늘 국회가 끝나고 5시 18분입니다.국정원 출신 새누리당 이철우 의원이
[NLL 포기 말씀은 없었다]라고
확인해줬습니다."이철우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정청래 의원은 왜곡 발언에 책임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전날 정청래 의원은
MBC 100분 토론에 나가서
내 발언을 두고,
NLL 포기 발언이 없었다고 한 것에 대해 매우 유감이다.정청래 의원에게 왜곡된 발언에 대한 즉시 사과하라."
이철우 의원은 [눈 가리고 아웅]하는
<민주당>의 작태를 꼬집기도 했다."민주당은 사실 그대로를 받아들여야 하는데,
[포기]라는 단어가 없었다고 강조한다.
이는 나무만 보고 숲을 보지 못하는 것이자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형국이다."이철우 의원은
[당시 정상회담에 참여했던 관계자들은 국민앞에 사과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NLL과 관련해서
민주당의 당시 회담에 참여했던 관계자들은
국민 앞에 사과해야 한다.역사에서 영토 주권을 포기하는 일이 있으면 안된다.
반드시 사과하고 역사에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 -
<새누리당> 정문헌 의원도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은 반성하고 사과하라]고 쓴소리를 날렸다."노무현 전대통령의
[NLL상납 발언과 북측 대변인 노릇]에는 입을 다물고,진실 왜곡에 급급한 <민주당>은
즉시 책임지고 사과할 것을 촉구한다."정문헌 의원은
명백히 밝혀진 진실마저 왜곡하는 <민주당>의 행태을 질타했다."<민주당>은
노 전 대통령이
NLL을 포기하지 않았다고 말할 수 있는가.[북측 대변인 노릇, 변호인 노릇]에는 입도 벙긋하지 않으면서,
회담록 내용과 관련해 내놓은 것이 고작
[NLL 포기 발언은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다."정문헌 의원은 자신을 향한 민주당의 사퇴 요구에 대해
[사퇴할 사람은 <민주당> 문재인 의원]이라고 반박했다."<민주당>이
나보고 NLL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하라고 한다.
그러나,
<민주당>에는
[NLL포기 발언이 사실이라면 책임지겠다]고 말한 분이 있는데,
그 분의 사퇴를 요구하는 바이다.
문재인 의원이 스스로의 발언에 책임지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