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익표>에게
"[지옥]은 아무나 가는 게 아니야!"
-
1.
민주당 홍익표가
박정희를 가리켜 [귀태](鬼胎)라 불렀다.이 말의 뜻은 무엇일까?
사람들은
그냥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아이" 쯤이라고 말한다.아니다.
한자로 보면 그보다 훨씬 더 심각한 뜻이 보인다."[귀신]이
[인간의 딸]을 [간음/지배]해서 태어난 아이"라는
뜻이다.[귀태]는
[신과 인간 사이의 관계]에 대해
상당히 아는 사람만이 쓸 수 있는 말이다.[신과 인간 사이의 섹스와 출산]은
[신-인(神人) 관계] 중에서도
가장 내밀한,
가장 상징성이 높은,
주제이기 때문이다.[신-인 관계]에 관한 생각을
[안트로포조피](Antroposophy, 人智學)라 부른다.뱀발
[Antroposophy]를 뜻하는 [인지학](人智學)은
[Cognitive science]를 뜻하는 [인지과학](認知科學과)는
전혀 다르다.
[신-인 관계]에 대한 생각,
즉 [인지학]은,
내 속에 깃든 넋,
온 세상에 충만한 얼,
몸과 우주로 이루어진 물질—
즉,
[넋-얼-물질]
셋 사이의 [원초적 관계에 대한 통찰]이다.이는 곧 종교와 신앙의 출발점이며 종착점이다.
뱀발
나는 교회-절-성당에 다니지 않는다.
[인지학]은,
[신과 인간 사이의 섹스와 출산]에 대해 이야기한다.[신-인 섹스와 출산]은
신앙 혹은 종교적 성찰의 핵심 주제이다.
그것은
바로 [신과 인간의 결합과 변환](metamorphosis)을 상징하는 주제이기 때문이다.예를 들어 기독교의 경우,
“[인간의 딸]이 신을 낳았다”라는
믿음에서 출발한다.기독교 가르침에서
[마리아의 성령(holy spirit) 잉태]에 관한 믿음을 제거한다면,
기독교는 이미 종교가 아니게 된다.예수는
[훌륭하고 고결한 유대 청년] 쯤으로 해석되고,
그의 가르침은
[단순화된 버전으로 바뀐 인도 철학] 쯤으로 치부되게 된다.기독교의 핵심적 감동은
바로 다음과 같은
[신-인 결합], [신-인 변환]에 관한 스토리에서
나오지 않는가! -
“신이 인간의 모습으로 이 땅에 왔다.
마리아라는 처녀가 성령에 의해 신을 잉태했다.왕이나 귀족의 자제가 아니라
목수의 아들 신분으로 왔다.
세계를 호령하는 로마인이 아니라,
로마에 의해 지배당하는 유대인으로 왔다.그는,
사랑-진실-생명의 중요성을 가르쳤다.
그는,
민족해방의 열기에 들떠 있는
유대 근본주의자들(=바리새: 율법과 정의를 내세워 권력을 탐하는 자들)을
꾸짖었다.결국 그는,
유대 근본주의자들의 모함과 요구에 의해 십자가에 매달려 죽었다.
어머니 마리아는,
고통스럽게 죽어가는 아들의 모습을 보아야만 되었다.
그는,
부활해서 제자들에게 짧은 가르침을 추가로 전하고
우리 눈에서 사라졌다.”
[인지학[(Anthroposophy),
즉 [신-인 관계]에 대한 깨달음은
[인간의 아들]과 [신의 딸] 사이의 결합을
베스트로 꼽는다.
그와 정반대로 대척되는 컴비네이션,
즉 [신의 아들]과 [인간의 딸] 사이의 결합을
최악으로 치부한다.[신의 아들]과 [인간의 딸] 사이의 결합에서
태어난 [잡종]이 바로,
이번에 <홍익표>가 말한 [귀태]이다.기독교에서는
이 존재를 [벨제붑](Beelzebub)이라 부르고,편집자 주
Beelzebub.
성경에 나오는 큰 악마의 이름.
[파리대왕]이라고도 불림.불교에서는
[나찰]이라 부르고,
힌두교에서는
[락샤샤](Rakshasha)라 부른다. -
사람 목숨을 파리떼보다 더 우습게 안다.
스탈린-모택동-김일성-김정일-크메르루즈 등이
벨제붑의 현세형이 아닐까?
사람 목숨을 국가와 전체라는 이름으로 잔인하게 짓밟아 죽이면서도
음흉한 미소를 잊지 않는 자들이다,.
바로 귀태다.
-
▲ 또 다른 귀태인 락샤샤.
<홍익표>는,[인지학],
즉 [신-인 관계]에 대한 깨달음이 사용하는 개념인 [귀태]라는 단어를 통해,박정희를,
[인간의 몸으로 태어난 잡종 악마]라
부른 것이다.박근혜 대통령은,
[잡종 악마의 딸]이
되며,우리는,
[잡종 악마의 딸의 지배를 받고 있는 얼간이들]이
되었다.여기서 잠시,
[인지학]이
왜 [신의 아들]과 [인간의 딸] 사이의 결합을
최악의 컴비네이션으로 보는지,
그 이유를 살펴 보자.[아들]은,
[정치적-물리적 지배력]을
뜻한다.[딸]은,
[정치적-물리적 인내]를
뜻한다.[신]은
[영성 혹은 종교적 힘]을
뜻한다.[인간]은.
[물질세계(=몸-생명-우주)에 대한 총체적 긍정과 수용]을
뜻한다.[신의 아들]은,
[정치적 물리적 지배력을 가진 존재](아들)가
[종교](신)마저 장악하고 있는 상태를
뜻한다.[인간의 딸]은,
[정치적 물리적 차원에서 지배당하는 존재](딸)가,
[물질세계의 힘과 이치를 수용[(인간)하고 있는 상태를
뜻한다.[신의 아들]과 [인간의 딸]이 만나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
종교와 정치가 한 몸이 된,
[괴기스런 신정일치](theocracy, 神政一致)가 생겨난다.국가원수는 [신](神)이 되고,
국민은 [신을 섬기는 노예]가 된다. -
▲ 6.25 남침전쟁의 두 원흉, 모택동(좌)과 스탈린(우).
그들 모두 벨제붑이고 귀태다.[신정일치]는,
20세기에
[마르크스-레닌주의], [스탈린주의], [모택동주의]를 거쳐
[김일성주의]로
완성됐다.[일본의 천황주의](Mikadoism)는,
그나마 사유재산과 시장-거주와 여행의 자유를 인정했기에
공산주의 계열의 [전체주의]와는 비교 자체가 되지 못 한다.[편집자 주]
인간을
[개인]이 아니라 [떼],
사회를
[실험대상],
즉 인간을 [품종개량의 대상]으로 보고
사회를 [엔지니어링의 대상]으로 보는
사상과 철학에서 빚어진 [피바다]의 대표작이 무엇이던가?모택동에 의해 벌어진 [대약진운동](1958~1962).
역시 모택동이 주도한 [문화대혁명](1966~1976).
그리고 크메르 루주에 의해 저질러진 [킬링필드](1975~1979) 아니던가?[대약진운동]의 희생자는 약 4천5백여만명.
[문화대혁명]의 희생자는 약 2천5백만~3천여만명.
[킬링필드]의 희생자는 캄보디아 전인구 4분의 1에 달하는 2백여만명. -
▲ 인류 역사상 최대의 살인마(귀태)를 찬양한 리영희.
오늘날 깡통진보의 사상적 스승으로 받들어 모셔지고 있다.
홍익표는 물론,
홍익표가 모신 이재정 전 통일부장관 머리 속
귀태 생각의 원류 역시 리영희가 아닐까?[깡통진보]의 상징인 <리영희>는,
<전환시대의 논리> <8억인과의 대화> 등의 저서에서
그런 모택동을 숭배하는 풍조를 퍼뜨렸다.<리영희>는,
이런 학살자를 찬양했다.
386 운동권은,
이런 <리영희>를 정신적 사부로 모시고 있다.이런 [깡통 시류]를 추종한
노무현 대통령은
2003년 "모택동을 존경한다"는 발언을 했다. -
특히 [대약진운동]과 관련,
영국에서 가장 권위를 인정받는
논픽션상인 BBC <새뮤얼 존슨상>의
2011년 수상작으로
홍콩대 프랑크 디쾨터 교수(런던대 박사)가
쓴 <마오의 기근>에 따르면,
그동안 2,500만명 정도로 알려진 희생자수가
최근 중국 공산당이
공개하기 시작한 문서를 통해
4,500여만명에 육박한다는 것으로 밝혀졌다.2010년 9월 출간된 이 책은
<이코노미스트>, <인디펜던트>,
<선데이타임스>, <이브닝스탠더드> 등의
<2010년 올해의 책>으로 선정됐다. -
-
▲ 1964년 중국을 방문해서,
<마오쩌둥>(우)과 <저우은라이>(周恩來) 사이에 선 <김일성>.
그들은 저렇게 미소를 띄거나 점잖은 표정을 짓지만,
그러면서 수많은 생명의 목숨을 파리 목숨보다도 더 천하게 생각하는
[귀태중의 귀태]들이다.
2.
[인지학],
즉 [신-인 관계]에 관한 깨달음은,
[인간의 아들]과 [신의 딸] 사이의 결합을
최상으로 꼽는다.[인간의 아들]은
[정치적/물리적 지배력을 가진 존재](아들)가
[물질세계(=몸-생명-우주)의 힘과 이치를 수용하고 이를 탐구하는 상태]를
가리킨다.즉,
[물질세계의 힘과 이치에 대한 존중심]을 통해
[정치적/물리적 폭력성을 억제하는 상태]가
곧 [인간의 아들]이다.
한편,
[신의 딸]은,
[정치적/물리적 차원에서는 지배당하는 존재](딸)가,
[영성과 종교의 영역에서는 리더십(신)을 발휘하고 있는 상태]를
뜻한다.즉,
[정치적/물리적 어려움에 굴복하지 않고
영혼(넋과 얼)을 향한 마음을 간직하고 있는 상태]가
곧 [신의 딸]이다.
[인간의 아들]과 [신의 딸]이 만나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
[몸-생명-우주에 대한 존중심]에 의해,
[정치적/물리적 지배력에 본래부터 내장되어 있는 폭력성]이 순화된다.
[영혼(얼과 넋)을 응시하는 마음]에 의해,
[정치적/물리적 역경에 굴복하지 않는 유장한 인내심]이 생긴다.
[정치적 힘]은 [세속 정당]에 속하고,
[종교/영성의 영향력]은 [종교 조직]에 속하는,
[종교와 정치]가 분리된
[다원적 자유]가 성립한다.[세속의 비즈니스]에서는
물질적 번영과 풍요를 추구하지만,
[영성과 종교]에 관해서는
순박한 진정성을 간직한 정신문화가
융성하게 된다.한편으로는,
[몸과 삶]을 위한 [과학과 예술]이 벋어가고,
다른 한편으로는,
[영혼과 초월]을 응시하는 [영성과 통찰]이 깊어진다.
지금 문명에서
이것은 곧 [자유민주주의와 세계시장]을 제대로 활용할 줄 아는
[문화강국-정신강국-영성강국]을 뜻한다.
이렇듯,
[신-인 관계]에 대한 깨달음,
즉, [인지학]은
[자유민주주의]와 [김일성 사교 전체주의]를
해석하는 새로운 관점과 영감을
제공할 수 있다.[인지학]은
[자유민주주의 도덕철학] 중에서도
[영혼/영성을 존중하는 자유민주주의 도덕철학]이다.현대문명의 물질주의를 오롯이 안아 들이면서도
이를 초월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영감과 관점]을
제공한다.
이 때문에 [인지학]은,
현대문명이 만들어낸 [괴물]—
즉 [전체주의]의 철천지 원수이다.[나치](Nazi)가
가장 잔혹하게 잡아죽인 사람들은
[공산주의자]가 아니라 [인지학 수련자]들이었다.[스탈린 체제]가
가장 잔혹하게 잡아죽인 사람들 역시
[나치 파시스트]가 아니라 [인지학 수련자]들이었다.[인지학 수련자]들은
좌든 우든,
모든 [전체주의자]들이 가장 증오하는 사람들이었다.
이는 당연한 결과이다.
[전체주의]는
“국가가
모든 재산과 자원을 독점한
거대한 [회사 시스템]일 뿐 아니라,
모든 도덕과 윤리 마저 장악한
거대한 [종교 시스템]”이기
때문이다.국가가
[인간의 구원]을 약속하면서
경제-문화-예술-도덕-윤리-종교 전체를 장악하는 것이
곧 [전체주의]이다.[인지학]은
[전체주의]의 이 같은 본질을 곧바로 꿰뚫어 본다.[인지학 수련자]들이
[운명적 숙적]으로 삼고 있는,
['신의 아들'이 '인간의 딸'을 능욕하고 지배하는 상태]—
즉, [벨제붑]-[나찰]-[락샤샤]가
바로 [전체주의]이기 때문이다.
3.
[귀태]는,
사실상 [벨제붑]-[나찰]-[락샤샤]
즉, [신의 아들]이
[인간의 딸]을 능욕/지배하는 상태를 뜻한다.일종의 [인지학적 용어]이다.
<홍익표>가
박정희에 대해
이 같은 개념을 사용한 것은 기가 막힐 노릇이다.두 가지 때문이다.
첫째,
[인지학]으로 해석하면,
박정희는 [신의 아들]과 [인간의 딸]의 결합물이 아니다.오히려 그 정반대인 [인간의 아들]과 [신의 딸]의 결합물이다.
[정치권력]이
경제-문명-과학-기술의 발전에 운명을 걸었다는 것은
곧 [인간의 아들]이라는 것을 뜻한다.박정희 시대에
[종교와 정치의 분리]가 철저하게 이루어졌다는 것은
곧 [신의 딸]과 결합했음을 뜻 한다.
둘째,
[김일성 사교 전체주의]야 말로
[신의 아들]이 [인간의 딸]을 능욕/지배하고 하고 있는 상태—
즉 [벨제붑]-[나찰]-[락샤샤]-[귀태]이다.<홍익표>는
바로 이 [귀태]를 역성들어 온 사람이다.2005년에 그가 쓴 글은
“북한은 핵을 평화적으로 이용할 권리가 있다”는
요지의 주장을 담고 있다.뱀발
게다가 그 글은 <민족21>이라는
색깔이 진한 잡지에 기고한 글이었다.
<민족2>은 스스로
“최초로 평양 특파원을 파견/유지하고 있는, 남과 북이 함께 만드는 잡지”를 표방하고 있다.http://www.minjog21.com/news/articleView.html?idxno=1922
북한이
그냥 [북한]—북쪽에 있는 또 다른 [한국]인가?아니다.
인류 최악의 [전체주의] 체제이다.
[벨제붑]-[락샤샤]의 왕국이다.
[나찰]왕국….그들에게는 [핵을 평화적으로 이용할 권리]가 없다.
그들은 애초부터 평화를 모르기 때문이다.<홍익표>가
이런 주장을 떠벌인 이듬해에
북한은 1차 핵실험을 저질렀다.그렇다면
<홍익표>는 마땅히 이렇게 말했어야 한다.“죄송합니다.
제가 순진해서 그만 [평양것들]을 곧이 곧대로 믿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에게 [평화적으로 핵기술을 이용할 권리가 있다]라고
헛소리를 좀 떠들었습니다.그런데,
글쎄 이놈들이 핵 개발에 나섰군요.
큰일났습니다.
저의 이제까지의 주장을 철회합니다.”
지난 8년동안
<홍익표>가
위와 같은 반성을 했다는 말을 들어 본 적 없다.
노상
“우리민족끼리 알콩달콩 교류-협력의 파트너십을 굳혀야 한다”고
주장했을 뿐이다.<홍익표>는
다음과 같은 진실을 직해야 한다.
대한민국을 위해서가 아니라,
본인의 정신과 영혼을 위해서.인류 역사에서
어떤 놈이 가장 지독하게,
"거대한 영혼의 바다(얼) 전체가 곧 나!”라고
주장했을까?<김일성>이다.
인류역사에서
어떤 놈이 가장 지독하게,
사람 전체를 향해
“너희는 모두 넋빠진 존재들이닷!
[얼의 화신]인 나를 섬겨랏!”이라고
주장했을까?이 역시 <김일성>이다.
다시 말해
인류 역사에서 가장 지독한
“[신의 아들]에 의한 [인간 여인]의 강간/지배”를 이룬 존재가
바로 <김일성/김정일>이다.그들은,
[귀태](鬼胎=몸)에 도달한 [귀](鬼=악령),
그 자체이다.[김일성 전체주의]는
일종의 종교-지독한 사교이다.대부분의 종교는
[3]이라는 숫자를 중시한다.
[삼위일체](Unity of Trinity)가
자주 등장하는 것도 이 까닭이다.[김일성 사교 전체주의] 역시 삼위일체를 이루었다.
[인류=민족=수령 삼위일체]이다.
“인간됨의 본질은
민족됨에 있고,
민족됨의 핵심은
수령으로 육화되어 있다”라는
종교적 믿음이다.[인간 보편성-세계 시장-세계 문명]은
[민족의 이름]으로
[개x]이 됐다.
또한 우리 민족 고유의 [유장하고 끈질기고 부드러운 생명긍정]은
[수령의 이름]으로
[개x]이 됐다.
4.
<홍익표>가
만에 하나 북한 [김일성 사교 전체주의]에 대해
자못 공감하고 있을 지도 모른다는 기우에서
마지막으로 단군신화에 대한 진실을 밝히고 싶다.<홍익표> 세대의 전대협 출신 중
[김일성 사교 전체주의]에 홀딱 반했던 사람들은 십에 아홉,
[민족]을 중시한다.그것까지는 좋다.
또한 그들은 민족주의의 뿌리를 단군에서 찾는다.
그것까지도 좋다.그런데 단군을
순전히 엉터리로,
지 입맛대로 왜곡해서
해석한다. -
[평양것들]이
<단군릉>이라는 이상야릇한 시설을 만들어 놓고 저지르고 있는 [민족팔이 장사]를
고스란히 배운 것이다.작년(2012년) 민주당 대통령후보 경선에서
손학규 후보가 했던 연설을 라디오에서 들었을 때,
나는 소름이 죽 끼쳤다.
[김일성 사교 전체주의]가 사용하는 단어들이
고스란히 반복되었기 때문이었다.“우리 [단군의 자손]….
(중략)…
[주체성]을 드높이고..
(중략)”아마 전대협 출신의 참모가
손학규에게 이 연설 원고를 써 주었을 것이다.
손학규는,
[김일성 사교 전체주의]가
어떻게 단군을 왜곡하고 있는지 알고도 그런 연설을 했던 것일까?
[김일성 사교 전체주의]는
단군신화를,
그 본뜻과 정반대로 왜곡했다.단군신화의 핵심 주제는,
[인간의 아들]과 [신의 딸]의 결합이다.그런데 [평양것들]은
이를 [신의 아들]과 [인간의 딸] 사이의 결합,
그 자체인 [김일성 사교 전체주의]를 뒷받침하는 [아우라]로 사용하고 있다.
단군신화는 얼핏 보면
[신의 아들](환웅)이
[인간의 딸](웅녀)을 지배한 것처럼 읽힌다.
즉 테크놀로지(역법, 농업, 의술, 제도)를 가진 외래인들이 들이닥치면서
토착 원주민에게 자신의 종교를 강제한 것처럼 읽힐 수 있다.그러나 이는 그릇된 해석이다.
만약 환웅이 [신의 아들]이었다면,
그는 마땅히 종교를 내세워야 한다.그러나 환웅은 전혀 종교를 내세우지 않았다.
그를 움직인 것은 종교가 아니라
“사람들의 삶을 풍요하게 만들겠다”(弘益人間)라는 비전이었으며,
그가 가져 온 것은
<일본 서기>와 같은 [신화-종교 체계]가 아나라
[기술(역법-농업-의술)과 제도]였다.환웅은
무늬만 [신의 아들]일 뿐,
실제는 [인간의 아들]이었다.
건국의 지도자가
[신의 아들]이 아니라,
전형적인 [인간의 아들]이었기에,
단군신화가 그토록 짧을 뿐 아니라,
그 안에 [종교적 요소와 체계]가 없는 것이라고 보아야 한다.
한편, 동굴에서 마늘과 쑥만 먹고 지냈다는 [웅녀]는
대체 어떤 존재인가?마늘과 쑥은 금욕이요 절제이다.
동굴은 고독이요 수련이다.금욕-절제하며 고독-수련을 수행하는 존재는 누구인가?
종교 수도자이다.
강력한 테크놀로지와 지식을 갖추었던 환웅 일족은
원주민 중에 [금욕-절제-고독-수련]을 수행할 줄 아는,
영성이 깊게 발달한 종족과 결합했다.그 결과,
[정치 권력]은 [외래인]이 장악한 대신,
[정신-문화-영성]에 관해서는
[토착 원주민]이 그 영향력을 강력히 유지했던 것 아닐까?그것이 고조선의 사회-정치-정신-문화의 기본틀이었던 것 아닐까?
반면,
[북한 사교 전체주의] 집단은 어떤가?그들은
테크놀로지-지식-문명을 쓰레기 취급하면서,
종교적 스토리(김일성 유일사상)를 내세웠다.그들은
[정치권력]과 [종교권력]을 하나로 일치시켰다.
즉 북한은,
[신의 아들]이 더없이 가혹한 지배체제를 구축한 땅이다.
또한,
북한에서의 인간은
개인도 아니며 [넋](영혼)을 가진 존재’도 아니다.
오직 곡식 한 톨, 이삭 한 줌에 안달복달하는 존재—
물질세계의 힘에 압도된 존재일 뿐이다.[인간의 딸] 중에서도 가장 비참한 [인간의 딸]로 전락해 버렸다.
이렇듯 단군신화와 [김일성 사교 전체주의]는 그 구성 원리가 정반대이다.전자는,
[인간의 아들]-[신의 딸] 사이의 결합이고후자는,
[신의 아들]-[인간의 딸]로 이루어진 체제이다.하기야,
[김일성 미라]를
[영생하는 수령]으로 떠받드는 사악한 집단인만큼
단군까지 정반대로 해석해서 이용해 먹는 것 쯤이야,▲ 방부제 속에 누워 영생을 꿈꾸는 [귀태 중의 귀태] 김일성.
수백만명의 동족을 학살한 그가 [급진좌파]이고 [진보]라고?
흉측한 [전체주의 사교] 집단의 정교일치 교주에 불과할 뿐이다. -
▲ 지 애비처럼 방부처리 되어 영생을 꿈꾸는 잔인한 도살자 김정일.
지 애비를 능가하는 요사스런 [귀태 중의 귀태]다.
그가 [급진 좌파] 혹은 [진보]?
[전체주의 사교] 집단의 교주 계승자에 불과하다.
5.
<홍익표>는,
“신이 [인간의 딸]을 [능욕/지배]해서 만들어낸 아들”을 뜻하는
[귀태](鬼胎) 같은 무시무시한 [주술의 힘]을 가진 단어를
사용하지 않는 편이 좋다.
그 단어는
[벨제붑-나찰-락샤샤]를 뜻한다.
[신-인 관계]를 통찰한 [인지학]에서
[세상과 생명을 파괴하는 자]를 부를 때 쓰는 단어이다.
그 단어는
결코 박정희에게 적용할 수 있는 개념이
아니다.박정희 시대는,
[인간의 아들]—
[과학-기술-문명을 극도로 존중하는 정치권력]이
지배한 세상이었다.또한 그의 시대는,
[신의 딸]—
[정치권력과 종교/영성의 철저한 분리]라는
원칙과 결합이 이루어진 시기였다.한마디로, 그는
[인간의 아들]과 [신의 딸]이 결합해서 만들어진 인물이다.
[신-인관계]를 통찰한 [인지학]이
최상으로 꼽는 컴비네이션이다.대단히 미안한 말이지만,
<홍익표>에게는
[귀태]와 같은 끔직한 언어를 사용할 자격 자체가 없다.
<홍익표>는,
그런 무시무시한 말을 사용할 때 따르는 업보를 걸머질만한 사람이 못 된다.
뺀질뺀질한 웰빙 전대협 세대 정치인일 뿐이다.지옥은 아무나 가는 게 아니다.
지옥은 [락샤샤]의 땅이다.
혈관 속에,
산산이 부서진 영성의 파편이 꾸역꾸역 흐르는,
맹렬한 [신의 아들]만이 당당하게 지옥에 들 자격이 있다.<홍익표> 같이
욕망에 들떠 아무 소리나 주워 섬기는 자는
지옥에 들 자격조차 없다.
이런 자들은
지옥의 불길로도 깨끗이 씻어줄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자기가 하는 말의 뜻도 모르면서 날뛰는 천박한 인종에겐
불길조차 아무 소용 없기 때문이다.그래서 이런 자들은,
지옥 앞을 흐르는 <아케론 강>의 언덕에서
구더기 혹은 똥파리 떼처럼 뒤엉켜 영원토록 헤매는 운명에 던져진다.<단테>가
<신의 코메디>에서
그토록 싸늘한 경멸을 보냈던 존재들이
바로 영원토록 <아케론 강>변을 헤매는 운명에 던져진,
그 [잡귀 떼] 아니었던가? -
뱀발
이때 [코메디]는 [해피 엔딩]이란 뜻이다.
[코메디]는
원래 [우스운 연극]이란 뜻이 아니라
[해피 엔딩 연극]이란 뜻이었다.
이 작품은
흔히 <신곡>이라는 제목으로 번역되어 있다.
일본의 영향이다.이토록 가련한 운명에 놓인 <홍익표>에게
정말 값비싼 충고를 하나 던져주고 싶다.“지옥에 들 자격이 생길 수 있는 화끈한 죄를 한 번 지어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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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저술가/뉴데일리 주필.
서울대 정치학과를 중퇴하고, 미국 조지워싱턴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80년대 최초의 전국 지하 학생운동조직이자 PD계열의 시발이 된 '전국민주학생연맹(학림)'의 핵심 멤버 중 한 명이었다.
그는 이 사건에 대해 재심을 청구하지도 민주화보상법에 따른 보상도 일체 청구하지 않았다.
한국일보 기자, (주)나우콤 대표이사로 일했다.
본지에 논설과 칼럼을 쓰며, 두두리 www.duduri.net 를 운영중이다.
저서 : <개인이라 불리는 기적> <망치로 정치하기>
역서 : 니체의 <짜라두짜는 이렇게 말했지>
웹사이트 : www.bangm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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