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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가
[1,020m 김밥]을 말아 기네스북에 도전키로 했다.
대구 수성구청은
다음달 27일부터 열리는 <2013 수성페스티벌>에서
들안길 상가 상인들이 1,020m 김밥 말기로 한국 기네스북 등재에 도전한다고
5일 밝혔다.
수성페스티벌은 9월27~29일 수성못과 들안길 일대에서 열리며,
1,020m 김밥은 들안길의 이미지를 1020세대에 맞춰
젊고 활기찬 먹거리타운으로 만든다는 취지다.
1,020m 김밥을 말기 위해선
쌀 10가마니,
김 1만1,000장,
단무지-햄-맛살-오이 등 재료가
각 5,100개씩 들어간다.이번 행사를 주최한 이진훈 대구 수성구청장의 설명이다.
"주로 중장년층이 많이 찾는 들안길을
1020세대인 젊은층들도 많이 올 수 있도록 하자는 의미에서
김밥 길이를 1020m로 정했다.
들안길을 전국 대표 먹거리 명소로 만들겠다."대구 수성구는
수성페스티벌에 1020세대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대학 홍보를 강화하고,
들안길 카페를 중심으로 홍보 활동을 펴기로 했다.
한편,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김밥 기록은
2007년 인천 계양구에서 만든 1,004m이다.
세계에서 가장 긴 김밥은
2,500m로 2011년 러시아 예카테린부르그 한 일식당에서 만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