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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정부의 대표 브랜드인 [창조경제]의 전도사
김광두 국가미래연구원장이
창조경제의 토착화 방안을 내놓은 대담집을
9일 발간했다.김광두 원장은
지난해 대선 당시 박근혜 후보 캠프에서
경제정책의 밑그림을 그리며 창조경제를 성안시킨 인사로 꼽힌다.김 원장이 내놓은 <한국형 창조경제의 길-Creative Korea>는
창조경제의 한국적 변용을 통해
창조경제가 한국에 뿌리내리도록 하기 위해
필요한 실천과제들을 구체적으로 다뤘다. -
창조경제는
현정부 출범과 동시에
핵심 경제정책의 기조로 제시됐지만
여전히 그 실체가 모호하다는 비판이
나오는 실정이다.“우리의 창조경제는
이 용어를 처음 주창한
영국의 경영전략가 존 호킨스의
것과는 달라야 한다
문화와 예술 등 특정 산업 분야에
국한된 창조경제가 아닌
전 사업 분야로 확장해 바라봐야 한다.”- 김광두 원장
김 원장은 이 책에서
창조경제의 주축인 지식 기반의 창조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벤처기업의 최초 콘텐츠 개발력-사업 추진력과 함께
한국 경제를 이끌어온 대기업의 강점으로
시장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이상적이라고 설명한다.경제민주화에 대해서도
현 시점에서는 경제 위기 관리에 관심을 가져야 하고
이를 먼저 해결해야
자연스럽게 대기업이 중소기업에 대한 배려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성급한 경제민주화보다는 시장안정과 성장회복을 우선에 뒀다.1만5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