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여연대, 모금 중단하라!"

    구국단체연합회, 10일 기자회견

    독립신문    
     
      나라사랑구국단체연합회는 10일 오후 6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 앞에서 ‘이석기 옹호하는 참여연대 후원금 행사 즉각 중단하라!’를 주제로 구국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구국단체연합회는 이날 ‘이석기를 옹호하는 참여연대가 간첩단은 아닌지 의심된다’,
    ‘내란 음모 사건을 역이용한 국정원 무력화 획책을 즉각 중단하라!’ 등을 외칠 계획이다.

      아울러 ‘통합진보당의 특별당비 10억 원 모금운동과 참여연대의 모금 행사를 국민과 함께 반대! 이석기 체포는 종북세력 자금줄 발본색원의 신호탄!’이라는 주장도 펼칠 예정이다.

     앞서 참여연대는 내란 음모·선동 혐의의 ‘통합진보당 이석기 사건’에 대한 입장발표에서
    “국정원이 대선개입 진상규명의 흐름을 전환하기 위해 벌인 일”이라며
    우리 사회에 매카시즘적 행동들이 벌어지고 있다고 했다.

      구국단체연합회는 “이러한 참여연대의 입장은 체제를 수호하려는 국민 여론은 헐뜯고,
    이석기를 공안정국의 희생양인 양 변호하는 동시에 안보 당국이 '내란 음모 카드'까지
    내밀었다고 선동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수호해온 대한민국 국정원은 음해하면서도
    내란 음모 혐의로 체포된 이석기를 변호하는 참여연대가 거대한 간첩단은 아닌지 의심된다”고
    강조했다.

      참여연대로 유입된 후원금이 반대한민국 선동에 전용될 수 있기에
    모금 행사의 중단을 강력히 촉구한다는 주장이다.

     홍범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