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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평에 헬기 무리가 나타났다.
지난 7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양평에 있는 <비승 사격장>에서
올해 최고의 헬기 조종사
[탑 헬리건(Top Heligun)]을 뽑는
[2013 육군항공 사격대회]가 열리고 있어서다. -
올해 [육군항공 사격대회]에는
<AH-1S 코브라> 공격헬기와
<500MD> 공격헬기 외에도
지난 5월부터 배치를 시작한
한국형 기동헬기
<수리온(KUH-1)>도 참가해
사격 시범을 선보였다. -
[육군항공 사격대회]는
부대와 개인 부문으로 진행한다.
올해 대회부터는
실제 전장처럼
전술기동 후 사격하는 방법을 적용한다.특히 <AH-1S 코브라> 공격헬기는
<TOW> 대전차 미사일과
2.75인치 로켓,
20미리 기관포 등으로
주·야간 전투 사격을 실시한다.부대 사격은
육군의 모든 공격헬기 부대를 대상으로
무작위 선정한 1개 중대씩이 참가한다. -
올해부터는
제자리 사격 외에
2대의 공격헬기가
산 뒤쪽에서 공중대기 하다
능선을 넘어 목표를 향해 돌진하면서
사격을 하는 전술기동사격도 해야 한다.개인 사격은
조종사의 근무경력, 자질,
비행기량, 전문지식 등을 우선 심사한 뒤
우수 조종사만 선발해,
<AH-1S 코브라>와 <500MD>
조종 성적이 가장 우수한 사람을 뽑는다.또한 각 부대별로
지난 1년 동안 분야별 평가기준을 달성한
조종사, 무장사, 정비사, 관제사를
추천받아 선발하는 사격 외
8개 종목을 신설했다. -
[육군항공 사격대회] 결과는
오는 11월 중순에 발표한다.
최우수 부대와
[탑 헬리건] 조종사는
대통령 상장을 수여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