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간 곤충관 근무 사육사, 본인의사 무시 맹수사로 옮겨""박원순 시장, 보은인사로 사육사 호랑이 굴로 내몰고 있어"
  • ▲ 새누리당 홍문종 사무총장
    ▲ 새누리당 홍문종 사무총장

    홍문종 새누리당 사무총장은
    최근 서울대공원 사육사가 호랑이에 물려 중태에 빠진 사고와 관련, 
    "박원순 서울시장의 보은인사가 부른 참사"라고 밝혔다. 

    홍문종 사무총장은
    2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박원순 시장의 보은인사가 사육사와 시민을 호랑이 굴로 내몰고 있다"고
    질타했다. 

    "서울대공원에서 사육사가
    호랑이에 물려 중태에 빠진 것은
    박원순 시장의 보은인사가 부른 참사다.

    박원순 시장이
    인디밴드 출신의 비전문가를
    서울대공원장에 앉혔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특히 홍 사무총장은
    "사고를 당한 사육사는 25년간 곤충관에 근무하다 
    본인 의사와 상관없이 올해 초 맹수사로 자리를 옮긴 것"
    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서울대공원장은 
    [호랑이사에 가서도 이전처럼 잘 관리할 수 있겠다고 판단해 
    인사를 냈다]고 하는데 안일하기 짝이 없는 태도"
    라고
    비판했다. 


  • ▲ 박원순 서울시장. ⓒ연합뉴스
    ▲ 박원순 서울시장. ⓒ연합뉴스



    홍문종 사무총장은 
    박원순 시장의 엄중한 상황 인식과 
    즉각적인 개선책 마련을 촉구했다. 


    "박원순 시장의 보은인사가
    사육사들은 물론 서울시민까지도
    호랑이 굴에 내몰고 있다.

    박원순 시장의 엄중한 상황인식과
    즉각적 개선책 마련을 촉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