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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택>의
[기관총 처형] 소식이 전해지자
세계가 충격에 휩싸였다.미국과 유럽은 물론 일본, 중국도 이 소식을 전하며
김정은 패거리의 [사악함]을 비판하는 데
유독 조용한 집단이 있다.
바로 국내의 [종친떼](종북, 친북, 떼촛불) 패거리다.이들은
고려대 <진보신당 청년학생위원회>에서 활동했던
주 모 씨가 학교 담벼락에 붙인
[안녕들 하십니까]라는 대자보 소식 띄우기에 급급할 뿐
김정은의 [고모부 총살] 소식에는 묵묵부답이다.전 세계의 김정은 패거리 비난에도
종북 진영이 일제히 침묵하며
[안녕들 하십니까]라는,
정치적 편향성이 짙은 대자보 띄우기에
총력을 다 하는 걸 보면 [시기적으로 참 미묘]하다. -
이들 [종친떼]가
김정은의 악행 소식만큼이나
[경기(驚氣)]를 일으키고 외면하는 주제가
바로 [북한 인권법 제정]이다.[고모부 장성택 기관총 살해] 소식에
세계 각국은 [북한급변사태] 가능성을 우려하며
[북한 주민들의 인권 문제]를 거론한다.실제로도,
만에 하나
김정은 패거리의 무자비한 숙청에 두려움을 느낀
<장성택>의 측근 세력들이 뭉쳐 [쿠데타]를 시도하거나
중국이 북한 내 [친중세력 제거]를 막기 위해 개입할 경우,
<장성택> 측근이던 전방 부대 지휘관이 휴전선을 열고 투항할 경우
한반도는 즉시 극심한 혼돈에 빠지게 된다.우리 정부는
이런 비상 상황에 대비해
[충무계획] 등을 세워놓고 있지만,
[대규모 난민 유입] 시
북한 주민들의 보호를 위한 법적 근거가
제대로 마련돼 있지 않다.[북한급변사태]가 아니라 해도
<장성택> 처형에 이어
북한 내 군부와 당 지도부에 대한
대대적인 숙청과 처형이 있을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이다.김 씨 일족에게 반발하는 고위 간부를 잡으면,
충성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3족을 멸해 온 북한]의 행태로 미루어 볼 때
[멸족(滅族)]을 피하기 위해
우리나라로 탈출하려는
노동당 간부와 군 수뇌부의 숫자도 크게 늘어날 것이다.
이 같은 사람들의 신변을 보호하기 위한
법적 근거가 바로 [북한 인권법]이다. -
[종친떼]들이
이런 [북한 인권법]에 반대하는 건
고위급 탈북자들이 늘어나면
자신들이 섬기는
[김 씨 왕조]의 치부가
적나라하게 드러날 것을 우려하기 때문이다.[종친떼]는
자기네를 졸졸 따라다니는 [깡통 진보]들에게는
[북한 인권법은
북한 내정간섭의 소지가 많아
남북관계를 험악하게 만들 수 있다]는 식으로 둘러댄다.[깡통 진보]들은
[깡통] 답게 그 말을 곧이곧대로 듣는다
(이와 비슷한 표현이 바로
북한 내 강경파와 온건파의 존재다.
북한에는 수령 유일체제만 있을 뿐
강경파니 온건파니 하는 건 존재하지 않는데도
종북 성향의 학자와 언론들은
[강경파와 온건파의 대립]을 늘 주장한다).북한의 [김 씨 왕조 체제]가
[김정일이 기쁨조를 즐길 때만큼] 공고하다면
[종친떼]가
[북한 인권법 제정]에 반대해도
현실적으로는 심각하지 않을 수 있다.하지만 지금 상황은
[북한 체제가 흔들릴 가능성]이 극도로 높아져
[북한 인권법 제정]이 시급한 시점이다.김정은이
[고모부 장성택]을
기관총 90발을 쏘아 처형했다는
소식이 알려진 날을 전후로
대형 포털의 인기검색어 상위권을
[안녕들 하십니까]라는
좌파 성향 대자보가 휩쓸고 있다는 게
[참 미묘한 시점]에서 생긴 일 아닌가. -
이럴 때 [종친떼]의 북한 인권법 제정 반대가
과연 [한반도 평화]와 [북한주민의 인권]에
티끌만큼이라도 도움이 될까?[종친떼]는 그렇다 쳐도,
[깡통 진보]들이
포털 인기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안녕들 하십니까]
대자보에 대한 관심의 반에 반이라도
[북한 인권법 제정]에 쏟는 게
오히려
[한반도 평화]와 [민족통일]을 앞당기는 일 아닐까?[종친떼]와 [깡통진보]의 의도에 따라
이리저리 춤추는
민주당 등 [야권 진영]도 한 번 고민해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