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쯤 되면 [전면전]이다...박근혜 대통령-최연혜사장, 잘 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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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 복귀 최후통첩,
타협은 없다
최후통첩이 발해졌다.
국가의 권위냐, 불법파업집단의 뗑깡이냐?
주사위는 던져졌다.
그러나 이에 앞서,
철도노조 지도부는
민주노총 본부-조계사 극락전-민주당 당사에 들어가
연설을 하고 기자회견을 하는 등,
투쟁전선을 넓혔다.
“이번 투쟁은
철도노조만의 투쟁이 아니라
민영화에 반대하는 온 국민과 민주당 등
전체야권의 투쟁”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
이에 호응해서,
민주노총은
앞으로 3 차례에 걸친 총파업이 있을 것임을 선언했다.
민주당 역시
국정원 개혁안이 타결되지 않는 한
12월 30일엔 중대결단을 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민노총은
정부위원회에도 전면 불참한다고 했다.
일체의 거래를 끝낸다는 뜻이다.이쯤 되면 전면전이다.
여기서 박근혜 정부는 분명한 인식을 가져야 한다.
선거운동 기간에 내걸었던
[대통합]이니 [100% 대한민국]이니 하는
웃기는 헛소릴랑 집어치워야 한다.
세상에 그런 건 없다.
한반도와 한국 정치에선 더욱 없다.
있는 건 오직 냉엄한 투쟁의 현실뿐이다. -
그래서 박근혜 정부에 새삼 한 번 묻고 싶다.
당신들은
이석기-이정희와 [대통합]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민주당 친노파와 [대통합] 할 수 있다고,
광장의 [떼 촛불]과 [대통합]할 수 있다고,
민노총-전교조-전공노와 [대통합]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그리고 철도노조와 [대통합]할 수 있다고,
정말 생각하는가?
없다.
꿈 깨라.
그들은 당신들을 죽이려 하지
통합의 파트너로 보지 않는다.
그들이 노리는 것은
[박근혜 죽이기]
[박근혜 정권 죽이기]
[보수정권 죽이기]
[보수 헤게모니 죽이기]다.
[반체제 투쟁]인 것이다. -
박근혜 정부가 이걸 얼마나 아는지는 극히 의문이다.
필자는
이 정부 초기에
청와대 시민사회 비서관이란 사람들과 잠깐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다.
한심했다.
“주적이 누군지를 분명히 알아야 한다”고 필자는 말했다.
이명박이 그걸 할 줄 몰라 5년을 밀리기만 했다는 뜻이었다.
그랬더니 그들은 말하는 것이었다.
“대화의 상대인 만큼 주적개념은 ....”허허. 그래서 지금 어떻게 되었나?
그들은
당신들 박근혜 정부를
지금 [대화의 상대]로 보는가, [주적]으로 보는가?
당신들이
그들을 [주적]으로 보지 않았어도
그들은
당신들을 지금 [주적]으로 보고 있다.
이게 오늘의 냉엄한 현실이다.
대화? 소통?
그들은 그걸 원하지 않는다.
그저 명분삼아 대화-소통일 뿐이다. -
박근혜 대통령과 최연혜 사장은 물론 지금 잘 싸우고 있다.
사내놈들 열 명-백 명보다 낫다.
정홍원 현오석,
또 누구누구?
저래서 여성 대통령-여성 사장 나올 수밖에 없었지!
모두 쓸어다가 그저 귀싸대기나...12시 복귀 최후통첩 !
이에 응하지 않는 경우는 가차 없이... 모조리...
그리고 이럴 경우의 대체인력은 잘 대기시키고 있는지?
국가가 무엇인지,
법이 무엇인지
이번에 제대로 보여줘야 한다.[사진 = 연합뉴스]류근일/뉴데일리 고문, 전 조선일보주필류근일의 탐미주의 클럽(cafe.daum.net/aestheticismclub)